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람보르기니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슈퍼카를 대표하는 차 브랜드답게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드림카’로 자주 언급되는 이 람보르기니는 구매하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 공급도 적다. 국내에는 서울의 강남지역에 단 한 곳의 매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람보르기니는 한국까지 어떻게 올 수 있었을까. 배송되는 과정을 함께 알아보자.

람보르기니, 배송 과정


해외에서 고가의 차를 배송하기까지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차를 훼손시키지 않은 온전의 상태로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송은 비행기나 배로 진행되는데, 비행기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배는 약 한 달의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차를 담는 전용 캐리어를 통해 옮겨진다. 컨테이너 박스에 보관되어 운송 전용차량에 옮겨지는 것이다. 이때, 차를 위한 박스가 제작되어 옮겨지기도 한다. 차의 훼손을 막기 위해 나무로 전용 캐리어를 만드는 것이다. 수출을 위해 운송되던 차량들이 이제는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여, 세계 각지로 배송되고 있다.

차를 직구한다면? 해외 직구 절차


해외 직구에 대한 개념이 도입된 후,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자동차도 예외는 아니다.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차적인 가격을 지불해야 하고, 절차 또한 복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차종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해외 직구의 수요가 존재한다.

개인이 차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를 모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우선 현지에서는 말소 등록을 한 후, 운송을 담당해줄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국내에 도착한 후에는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관세, 개별소비세, 부가세 등의 세금을 납부한다. 세금 납부 과정이 끝나면 등록 과정이 필요하다.

각 지자체 자동차 등록사업소에서 임시운행허가를 받고, 정식 등록을 위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환경공단의 환경인증까지 받은 후에야 비로소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이러한 복잡함 때문에 해외 직구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차 수입 대행업체를 이용한 직구


포기 대신 대행업체에게 위탁하는 것은 어떨까. 통관부터 각종 서류작업을 대신해주는 업체가 있다. 물론 수수료가 발생한다. 약 100만 원 정도의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면 해외 직구한 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행업체들은 람보르기니는 물론 포르쉐, 벤틀리 등 고가의 슈퍼카들을 전문적으로 직수입하는 역할을 한다.

배송비만 천만 원, 해외에서 차 살 때 필요한 총비용은?


배송비는 차의 종류와 배송받는 지역, 조건 등에 따라 가격은 다르게 산정될 수 있다. 이 또한 배송업체가 있기 때문에 배송비가 비교적적 저렴한 배송업체를 선정하여 계약하면 필요한 비용을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다. 배송비는 배를 통한 배송은 약 5백만 원, 비행기는 150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세비율은 배기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2000cc 초과의 경우 약 29.6%, 2000cc 이하의 경우 26.5%다. 1000cc 이하의 경차는 별도 기준으로 18.8%를 낸다. 많은 비용을 내는 것 같지만 이 모든 가격을 합쳐도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1천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면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