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에르메스 머그컵펜디 소파, 디올 포크를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최근 명품이 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벽지가구식기류 등은 외부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SNS를 통해 자기만족과 은근한 과시를 나타내기에 적절해 명품족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더불어 최근 명품 브랜드 사이에서는 고가의 벽지가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과연 어떤 것들일 까?

1평에 50만 원, 에르메스 벽지

프랑스 최고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2012년도부터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리빙 제품으로 에르메스 표 벽지를 선보였다에르메스 표 벽지는 총 6가지로 주로 말과 관련된 이미지가 담겨 있는데이는 초창기 말안장 등 마구 제품을 만들면서 출발한 에르메스의 전통을 표현한 것이다특히 승마하는 모습이 인쇄된 ’ 벽지는 나무 블록에 디자인을 조각한 뒤 종이에 찍어내는 판화식 기법으로 제작됐다.

에르메스 벽지는 30평 기준 약 15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대부분의 제품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벽지와 패브릭은 주문 후 3~4가구는 5~6개월 후 프랑스에서 직접 제작되어 배송된다에르메스 벽지를 비롯한 다양한 리빙 제품들은 도산공원에 위치한 에르메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패턴 따라 천차만별, 구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벽지를 비롯한 개인 의류 및 수납공간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구찌 데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2019년부터 2017년까지의 프리콜 컬렉션과 지난 2015, 2016 F/W 컬렉션의 플로럴 패턴 벽지가 실크 비닐종이 등 다양한 재질로 론칭되어 있다.

구찌 벽지의 가격대는 가로 70cm X 세로 3.5m 패널 2개 기준 20만 원에서 68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해당 제품들은 전 세계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나온라인 및 일부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온라인 스토어 단독 판매 벽지들은 모두 주문 즉시 배송되기 때문에 주문 후 1~3일 이내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오직 해외 구매만 가능, 에트로

에트로는 예술적인 보헤미안 감성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 브랜드이다. 1968년에 설립된 에트로는 남성/여성 의류부터 액세서리향수 가정 용품 등 다양한 리빙 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특히 독일의 유명 벽지 업체 RASCH과 명품 패션 브랜드 에트로가 만나 론칭한 벽지 컬렉션은 각기 다른 직물로 만든 4장의 프린트가 포함되어 있으며일반 색상부터 줄무늬 무늬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RASCH와 컬래버레이션 한 프리미엄 컬렉션인 세공 에트로는 높이 300CM X 가 300cm/75cm X4 패널 당 1,200,000~1,300,000원이다일반 에트로 벽지는 2.1평 당 30만 원 대로 국내 구입은 불가능하고 오직 유통 업체를 통한 해외구매 대행만이 가능하다.

벽지에 놓아진 특별한 자수, 아르마니

1075년 설립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조르조 아르마니는 심플하면서도 절제된 패턴이 돋보이는 명품 패션 브랜드로 유명하다2000년에는 이탈리아어로 을 뜻하는  ‘까사가 접미된 아르마니 까사를 새롭게 론칭했다벽지는 가로. 0.7m 길이 10,m 당 164 달러로 한화로는 약 20만 원이다.

아르마니 까사에서 판매되는 벽지를 포함한 모든 리빙 제품들은 희귀한 재료가 사용되기도 하고 디테일을 살리는 섬세한 마감도 찾아볼 수 있다또한 최고급 맞춤 의류를 지칭하는 프랑스어 오트 쿠튀르에서 볼 수 있는 자수도 벽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우리나라 강남점에 입점됐던 아르마니 까사 건물은 현재는 문을 닫아 아르마니 까사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외 온라인 스토어혹은 구매 대행을 통해야 한다.


 

올 수작업으로만 만든다, 펜디

펜디는 192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해 모피와 부드럽고 가벼운 가죽 의류백과 구두 등의 패션 아이템으로 전 세계 여성을 매혹시켰다그 후 펜디는 패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1989년, 인테리어 디자인 하우스 ‘펜디 까사를 론칭해 펜디만의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이어나가고 있다펜디 까사에서 제작되는 모든 벽지는 전통 기술을 가진 이탈리아 장인이 90% 이상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으며가격은 미정이다.

화려함 그 자체, 베르사체 벽지

베르사체는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 브랜드로 굉장히 화려하며 브랜드 상징인 메두사의 머리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베르사체는 독일 벽지회사인 에이에스 크리에이션 (as creation)과 콜라보 하여 리빙 아이템으로 베르사체 특유의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벽지를 선보이고 있다벽지는 0,70 m 가로 × 10,05 높이를 기준으로 20달러부터 7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화로는  3만 원에서 10만 원 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