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세 자리에서 두 자리로 줄어들고 있다하지만 일일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로 줄어들기 전까지는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3 21일부터는 코로나19확산 억제를 위해 15일간 모임외식행사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생필품 구매나 의료 기관 방문출퇴근 외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며 한강꽃놀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이와 같은 현상에 SNS에는 한강 공원이 핫한 키워드로 언급되며 화제가 되었고언론사들도 코로나19로 무색하게 북적이던 지난 주말 한강 공원 상황을 포착했다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최근 몇몇 유명인들은 놀러 간 사진을 SNS에 올려 대중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나대한(28) 3월 16일 발레단 58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나대한 2월 14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이틀간의 공연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나 씨를 포함한 단원과 직원 130여 명이 3월 1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하지만 그는 2월 27일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나 씨가 올린 사진 한 장은 대중들의 비난으로 이어졌다. 3월 2일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은 발레단 홈페이지에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올리고 나 씨를 해고하기로 했다강수진 감독은 조직 위상에 심각한 위해를 끼쳤을 때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들어 나대한의 퇴출 이유를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 21일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산행 및 콘도를 방문한 사실을 개인의 비공개 sns에 올렸다그런데 해당 게시글에 대하여 한 네티즌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언급하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 여행 사진은 안 올리는 것이 좋겠다’ 라는 댓글을 남겼고이에 박지윤은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 라고 댓글을 달아 논란으로 이어졌다.

남편 최동석이 kbs ‘뉴스 9’을 진행하는 앵커로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청자들국민들에게 전달하는 하는 것과 박지윤의 행동이 모순되었다는 것이다또한 이후에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라고 덧붙여 논란을 더했다논란이 갈수록 커지자 박지윤은 법무 법인을 통해 이는 다른 이슈의 악플러들에게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또한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가족끼리만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SNS 사건으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박지윤에 대한 비판 글이 확산됐으나 박지윤은 드라이기 홍보 글을 게재하며 이 글 또한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판매자로 최선을 다하고자 눈앞의 고기를 물리고 쓴 글이오니 칭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 비방적인 댓글이 계속되자 현재 박지윤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이다.

인도네시에 발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가희는 한동안 아프고 코로나19도 문제고바다에서 놀고 점심 해결하고 왔다면서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가 논란이 됐다대중들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외출 자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아이들과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외출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가희는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 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애들 핑계 댄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저를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다”라고 sns에 올렸다거친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가희는 “아이들이 잠시라도 바깥바람을 쐬며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라며 산다면서 “발리는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인 곳이다사람이 없는 시간을 골라 나갔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유명인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 논란으로 인해 스타들의 SNS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더욱 날이 서 있는 상태이다따라서 한 연예인 관계자는 가희, 박지윤 논란 이후 소속 연예인들에게 SNS 자제령을 내린 기획사도 있다”면서 “특히 여행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4 5일까지 연장한 상태이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얼마나 잘 실천되느냐에 따라 코로나 종식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당국의 방침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