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놓칠 수 있는 신용점수
신용에 대한 지식 필요해
신용점수는 재산이 아닌 상환능력
점수 하락 요인 완화

[SAND MONEY] 최근 빚투 열풍에 대출을 받거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 주식투자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대출을 받을 때 가자 중요한 것은 신용점수이다. 신용점수에 따라 내가 받는 대출의 한도와 이자율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바닥까지 떨어진 신용점수를 보유한 사람이 많다. 이들을 위해 신용점수 올리는 간단한 팁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사회 초년생 A 씨(26)는 지난해 신용등급을 조회했다가 깜짝 놀랐다. 신용등급이 10등급으로 나온 것이다. 문득 A 씨는 과거 취업 준비생 시절 학자금과 취업 전 생활비 대출, 통신료를 연체했던 기억이 났다. 이러한 부분들에 별로 큰 신경을 쓰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사회 초년생 평균 신용등급이 5~6등급이라고 전해 들었던 A 씨는 생각보다 낮은 자신의 신용등급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올해부턴 등급제가 아닌 점수제로 바뀐 만큼 A 씨는 신용점수를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본인의 신용점수를 처음 조회할 시기는 사회 초년생 때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낮은 신용점수에 훗날 대출을 받을 때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에 휩싸이게 된다. 신용점수에 따라 대출 한도는 물론, 금리까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 번 떨어지진 신용점수는 다시 올리기 어려워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미 떨어진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신용 정보기관인 ‘올크레딧’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용에 대한 공부도 하고, 점수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올크레딧 앱 내 K-score에 접속해 신용에 대한 강의 4편(한 편 당 15분 내외)을 이수하면 된다. 퀴즈까지 참여하면 신용점수 4점이 올라간다. 이외에도 K-score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신용점수 10점이 올라간다. 신용 관리 체험단을 신청해도 등급이 올라간다. 체험단은 신용점수를 높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라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들이 아닌 낮은 사람 위주로 진행된다.

신용카드가 없는 상태라면 발급받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는 계획 없이 쓰면 독이 되기도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신용등급을 올려주는 선물이 된다. 한 신용평가 관련인은 카드 한도 내 10~30% 이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 한도를 최대한 높이는 게 좋다. 단, 잦은 신용카드 발급은 등급 하락 요인이기도 하다. 체크카드 혼용도 도움이 된다. 비중은 신용카드 60%, 체크카드 40%를 추천한다.

최근 6개월 동안 핸드폰 통신비나 공과금 등을 연체하지 않고 납부했다면, 해당 자료를 신용기관 제출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다. 올크레딧이나 나이스 지키미는 물론 카카오뱅크·뱅크 샐러드·토스 등 자신이 이용하는 신용평가사에 해당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납부 증명서만 있다면 핸드폰을 이용해서도 손쉽게 올릴 수 있으며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도 된다. 납부 기록이 증명되면 5~17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신용점수는 단기간에 올리는 것도 좋지만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매달 단 1만 원의 소액이라도 연체되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한 번이라도 연체하게 되면 향후 3~5년간 그 기록이 남는다. 만약 대출 이자나 통신비 등 납부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사전에 여유자금을 남겨놓는 것이 좋다.

돈이 급하다고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신용점수 하락의 주요인이 된다. 불법 사채 등 대부업을 이용한다면 신용점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된다. 또 잦은 대출도 신용점수 하락 요인이다. 필요한 금액을 한 번에 대출받는 편이 낫다. 대출은 연체 없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거에는 신용등급을 조회만 해도 신용점수가 떨어졌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 매달 본인의 신용등급 및 점수를 체크해도 하락하지 않는다. 일관성 있는 소비도 신용 상승 평가 요인이다. 반대로 특정 달에 지출 폭이 커지면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다.

신용점수는 소득이 많을수록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소득을 상환능력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소득자라도 신용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하락할 수 있다. 반면 저소득자라도 꾸준히 관리한다면 신용점수가 언제든지 좋아질 수 있다. 즉 신용점수를 좌우하는 것은 ‘금융거래 이력’과 ‘상환능력’이다. 현명한 소비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납부해야 할 금액을 밀리지 않도록 관리한다면 누구나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신용점수는 소득이 많을수록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소득을 상환능력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소득자라도 신용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하락할 수 있다. 반면 저소득자라도 꾸준히 관리한다면 신용점수가 언제든지 좋아질 수 있다. 즉 신용점수를 좌우하는 것은 ‘금융거래 이력’과 ‘상환능력’이다. 현명한 소비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납부해야 할 금액을 밀리지 않도록 관리한다면 누구나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