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의 인기 콘텐츠 ‘주식’
‘집사부일체’에 다시 등장한 자산관리
출연진들의 포트폴리오 공개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SAND MONEY] 주식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SBS에서 방영하는 ‘집사부일체’는 다시 한번 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출연진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등 인기 연예인들이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지 엿볼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주식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주린이’ 차은우의 모습은 주식 투자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주식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SBS에서 방영하는 ‘집사부일체’는 다시 한번 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출연진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등 인기 연예인들이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지 엿볼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주식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주린이’ 차은우의 모습은 주식 투자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집사부일체는 한 업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을 스승, 이른바 ‘사부’로 모시고 출연진들이 사부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 연예인인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특히 사부로 출연하는 사람들의 경우 유명 연예인이나,. 기업인, 스포츠 스타 등 예능 방송 출연이 많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사부들의 의외의 모습이나 자신의 업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던 프로페셔널한 모습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이기도 하다. 이번 집사부일체에선 전 펀드 매니저이자 현재는 경제, 주식 관련 유튜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슈카’가 등장했다.

최근 젊은 직장인들은 ‘포트폴리오’라는 말이 익숙할 것이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포트폴리오란 취업을 위해 자신이 준비해온 자료를 묶은 일종의 스펙이었거나, 직장인들은 자신이 이직하기 위해 직장에서 만들어놓은 실적을 정리한 경력증명서였다. 하지만 최근 포트폴리오는 다소 다르게 사용되곤 한다. 보통 주식 관련 용어로 많이 사용되는데, 주식 투자의 위험성을 줄이고 투자 수익을 높이기 위해 분산투자하는 방법을 칭하는 포트폴리오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특히 포트폴리오는 개개인이 투자하고 있는 항목을 정리한 것을 일컫는 말이기도 한데, 아무개의 재산을 구성하는 다양한 종류의 자산(부동산, 주식, 예금, 펀드, 연금 등)의 비율을 정리한 것을 자산 포트폴리오라고 부르기도 한다. 집사부일체에서는 출연진들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승기와 양세형의 포트폴리오는 슈카에게 우수한 포트폴리오라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이승기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슈카는 “전형적인 부자가 될 포트폴리오”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승기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예금 40%에 주식 20%, 부동산 20%, 이외에 외화, 연금보험, 펀드 등이 5%였으며 부동산 대출 역시 5% 보유하고 있었다.

슈카의 극찬 외에도 신성록은 “포트폴리오가 너무 알짜배기다. 나랑 결혼하면 안 되냐”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승기는 이에 대해 “제가 똑똑해서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부모님께서 은행원 출신이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양세형의 포트폴리오는 이승기보다는 다소 공격적이었다. 양세형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전체 자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식이었다. 주식은 전체 자산 중 75%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외에 10%의 예금과 6%의 연금, 5%의 청약, 4%의 대출 등이 있었다. 슈카는 양세형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며 “공격적이긴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포트폴리오”라 평가하기도 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부모님이 도와줬다는 이승기와는 달리 양세형은 자신이 설정한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양세형은 “49세까지 현재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계산을 해보니 연 10% 수익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12년 후에는 대략 원금의 3.14배를 모을 수 있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주식은 대부분 우량주이고 미래를 볼 수 있는 것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슈카는 이에 대해 “나 대신 가르쳐줘도 될 것 같다”라며 “이렇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김동현과 신성록의 경우 양세형과 이승기와는 달리 다소 단조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었다. 김동현은 자산의 절반이 부동산과 부동산 대출이었으며 나머지는 주식과 가상화폐로만 구성돼 있었다. 신성록은 자산의 80%가 부동산이었고 나머지 20%가 주식이었다. 김동현과 신성록의 경우 주식 투자 성향으로는 단타 매매 위주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큰 화제가 된 것 중 하나는 사회 초년생과 다름없는 25살 차은우의 포트폴리오였다. 차은우는 거의 모든 자산을 예금하고 있었으며, 단 1주의 주식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식은 최근에 주식투자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으면서 매수한 주식이었다. 그러면서 차은우가 주식을 매수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차은우의 첫 주식은 이승기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집사부일체 촬영 직전에 주식을 매수한 차은우는 이승기가 추천해 준 L 전자 주식을 매수했는데, 이승기는 해당 주식을 추천해 준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확신이 있어 추천했다. 가전용품은 대한민국이 1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하지만 나는 안 샀다. 타이밍만 보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반전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주식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라며 “번 돈을 저축만 하면 안 되냐”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슈카는 차은우의 이런 질문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더라도 꼭 투자는 해야 한다”라고 답하며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 자산성장 속도가 느리다고 느껴질 때, 급속도로 자산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쌓아두기만 하는 현금자산을 스스로 굴러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