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100억 번 이정윤 세무사
종목 보다 공부 먼저 추천
차트 재무제표 재료가 우선
내 것으로 흡수해야 가능해

[SAND MONEY] 3년 만에 주식으로 100억을 번 이정윤 세무사가 자신의 주식 비결을 공개했다. 작년 상승장으로 주식이 쉽다고 생각하는 초보 주식 투자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운에 맡기거나 종목부터 추천받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주식으로 돈 버는 비법은 세 가지만 기억하라고 밝혔다. 이정윤 세무사가 말하는 주식에서 꼭 필요한 세 가지는 무엇일까? 그가 말하는 주식 투자 비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그가 처음 주식을 접한 것은 1998년 군 복무를 할 때였다. 26살에 100만 원 정도로 주식 계좌를 만들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주식을 시작한다. 때는 한국이 외환위기로 IMF의 관리를 받고 회복하던 시절이었으므로 타이밍도 좋았다고 회상한다.

투자를 시작하고 3년 만에 50억 원의 수익을 보게 된다. 파산이나 상장폐지가 되지 않을 곳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 방법이었다. 투자 기간을 짧게 잡고 차트와 재료를 활용하여 매매가 주를 이뤘다. 그는 아무런 준비 없이 주식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본인 또한 대학 시절 경제학을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고 세무사에 도전하게 된다. 세무 법인도 개업해서 9년 정도 운영했지만 세무사 일보다 주식 투자에 더 몰두했다. 결국 세무 법인을 그만두고 현재는 주식 투자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주식 입문자에게 자신의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고 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 성공 공부법 세 가지를 소개했다. 가치 분석, 정보 분석, 차트 분석. 이는 차트, 재무제표, 재료를 말한다. 그는 주식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이 셋 중에 하나는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어느 기업이 주가가 계속 상승할지, 하락세를 이어갈지 볼 수 있는 자료를 재료라고 한다. 재료는 나만의 자료로 만드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영업 적자나 자본 잠식이 지속되는 기업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대체로 주린이들은 공부보다는 단순히 종목을 알길 바란다고 했다. 종목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분야이다.

여전히 2차 전지 사업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업종 대표 기업들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간으로 늘어나며 성장성이 확인되어 있고, 이익성도 갖추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반도체와 자율 주행도 유망 분야로 뽑았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도 이익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자율 주행 경우 당장은 실적이 없지만 빅 테크 기업이 선도하고 있어 향후 몇 년 후에는 현실화될 것이라고 주목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상승장에 동참한 주식 초보자들이 주식 투자로 쉽게 돈을 벌 수 있었다. 그 또한 젊은 투자자들 중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투자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상담을 자주 받는다. 주식 투자를 생업으로 삼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주식 투자는 종잣돈이 있어야 그 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젊은 투자자들은 직업이 있어야 돈을 모을 수 있는 것처럼 부자가 되는 길은 단계적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점을 자주 잊는다고 말했다. 결국 주식에서 최종 소득은 순소득 수익률과 투자 수익률로 직업 결정이 되는데 지출을 줄이고 몸값을 올려 순소득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윤 세무사 본인 또한 30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주식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투자가 잘 맞는다면 주식과 관련된 자격증을 따서 회사에서 일을 하며 주식을 투자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 투자자인 워런 버핏도 어느 회사의 오너라는 점을 잊지 말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