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이제 막 취직은 시작했거나 취직을 준비하는 젊은 세대들 중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이들은 드물다. 그렇기에 독립 시 주로 월세방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전세를 가기에는 자금이 부족하지만, 매달 빠져나가는 월세를 보자면 아까운 마음이 절로 들기 마련이다.

뉴스줌

최근 정부의 각종 정책들로 그들에게도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모아놓은 돈이 적거나 혹은 없더라도 전세 자금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는 정책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월세를 탈출하고 전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고, 어떤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ZUM뉴스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정부 정책 중 하나이다. 이는 전세 자금을 10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로 이제 막 일을 하기 시작해 모아놓은 자금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자격 조건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중소, 중견 기업 재직자이다. 단독 세대주의 경우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만 1개월 이상의 재직 기록 및 전체 급여 지급 내역이 있어야 한다. 퇴사 예정자는 연장이 어려울 뿐 신청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KBS

대상 주택은 보증금 2억 원 이하에 전용 면적 85m2 이하인 주택 및 오피스텔이며, 근저당권 설정이 60% 이내여야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까지 가능하고, 연 1.2%의 저금리로 전액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100%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임대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액을 받는다 하더라도 보증금의 5%는 선지불 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 이 금액은 추후 대출 시 계좌로 이체된다.

뉴스투데이

대출 가능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자격 요건에 해당된다 생각하더라도 대출 전에 미리 상담을 받아야 하며, 필요 서류들을 구비해야 한다. 신용 등급 등의 문제로 인해 대출이 불가한 경우도 있으니 꼭 계약 전에 상담을 받아 확인을 한 후 계약해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경남신문

2-3000만 원 정도의 돈이 모여있다면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만 19세 이상~만 25세 미만인 순자산가액 2.80억 원 이하의 무주택 단독 세대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세자금 대출이다. 대출금은 임차보증금의 80%까지 가능하며, 상한선은 3천500만 원이다.

이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이 역시 근로 소득은 온전한 1개월분이 존재해야 하며, 임차보증금의 5%를 선지불 해야 한다. 대출 금리는 연 소득에 따라 차등 책정되며 2천만 원 이하의 경우 연 2.3%, 2천만 원~4천만 원 이하는 연 2.5%, 4천만 원 초과~5천만 원 이하는 연 2.7%이다. 대출 대상 주택은 임차 전용 면적 60m2 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대출 기간은 2년이지만 최대 4회,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전북금강일보

이러한 보증금을 모으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청년내일채움 공제가 있다. 이는 중소, 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 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제금 적립 사업이다. 이는 일정 금액만 매달 적립하면 두 배 이사의 목돈이 생기는 구조로 조건이 되는 이들은 무조건 하는 게 이득이다.

이투데이, 치의신보

청년내일채움 공제는 2년형과 3년형이 있으며, 각기 적립금과 만기금이 상이하다. 2년형의 경우 근로자가 월 12만 5천 원씩 24개월간 총 300만 원을 만기 납입하면 정부에서 900만 원, 기업에서 4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어 총 16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3년형의 경우 개인이 36개원 간 월 16만 5천 원씩 600만 원 납입하면, 정부가 1800만 원, 기업이 600만 원을 적립해 총 3000만 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만기 이자는 따로 산정되기에 적립액 이상의 금액을 만나볼 수 있다.

SBS 뉴스, 서울경제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로 정규직 취업일 현재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거나, 최종 학교 졸업 후 고용 보험 총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하인 근로자이다. 군필자의 경우 복무 기간에 비례해 최고 만 39세까지 가능하며, 3개월 이하의 고용보험 단기 가입이력은 총 가입 기간에서 제외한다. 또한 고용 보험 총 가입 기간이 12개월 초과여도 최종 피보험자격 상실일로부터 실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니 조건에 해당한다면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경제

전세가 아닌 자가를 원하는 이들에게 맞는 대출법은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이다. 신혼부부에게 특히나 인기가 좋은 이 대출은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인 이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생애 최고 주택 구입자, 2자녀 이상 가구, 신혼가구는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2%~3.15%로 연 소득에 비례해 책정되며, 기간은 기본 10년부터 30년까지 가능한 장기 대출이다.

시사저널e

최고 2억 원까지 한도가 정해져 있으나, 신혼가구는 2억 2천만 원, 2자녀 이상 가구는 2억 4천만 원까지 가능하므로 우대 사항에 대해 해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상 주택은 주거 전용 면적은 85m2 이하 주택으로 대출 접수인 현재 담보주택의 평가액이 5억 원 이하인 곳이다. 수도권 제외 도시 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의 경우 100m2까지 가능하다.

연합뉴스

이렇듯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들이 계속해서 생성되고 있다. 이는 잘 알아보고 이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들이다. 굳이 모으지도 못하는 월세를 납부하느니, 적은 대출 이자를 내고 저축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높은 금리의 전세 대출 이자와 월세에 허덕이지 말고, 정부의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