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대박, SG워너비 이석훈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결혼해
김구라의 조언은?
결혼 전 경제관념 확인 필수

[SAND MONEY] 한동안 보기 어려웠던 반가운 인물들이 최근 TV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SG워너비는 놀면뭐하니에 출연하면서 그야말로 역주행 대박신화를 터뜨리기도 했는데, 특히 멤버 이석훈은 10대와 20대의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를 향해 김구라가 조언을 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2000년대 초반 소위 말해 ‘노래방 우상’이라고 불리는 가수들이 있다. 버즈·SG워너비·MC더맥스 등은 당시의 어린 남학생들이 노래방에 가면 부르곤 하는 대표 명곡들을 지닌 실력파 가수이다. 그런데 그중 SG워너비가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G워너비가 역주행 신화를 불러오게 된 것은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편에 출연한 이후부터이다. 실제로 방송 이후 SG워너비가 부른 히트곡들은 다시 한번 멜론 등 각종 음원차트와 노래방 차트를 휩쓸었다.

한편 멤버인 이석훈은 한 방송에 나와 자신에게는 이러한 역주행 인기가 “첫 번째 전성기나 다름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20대라고 해도 손색없는 훈훈하고 깔끔한 외모에 로맨틱한 면모까지 부각이 되면서 10대 2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그를 ‘덕질’하는 이들이 상당하다.

SG워너비의 이석훈은 최근 큰 인기를 끌자 이곳저곳에서 많이 섭외가 온다며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너무 들뜨진 않으려 한다고 이야기를 한 바 있다. 한편 그는 얼마 전 방송 티키타카에도 출연해서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이석훈은 해당 방송에서 결혼 7년 차임에도 자신을 미혼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32개월짜리 아이 아빠라고 밝혔다.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인 아내 최선아 씨를 한 미팅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했고 ‘이 여자를 절대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에 군 복무 중 혼인신고부터 해버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석훈은 “최근 역주행 신화로 SG 워너비가 돈을 많이 벌었을 거라 생각하시는데, 나는 뒤늦게 팀에 합류한 것도 있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집 있고 건물 있고 이런 수준은 아니다. 결혼 후부터 모으는 돈이 내 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맞다. 그래도 아내 너무 믿진 마라”라며 “건전한 긴장관계는 유지해라”라고 조언했다.

역주행 대박을 터뜨린 이석훈에 대해 김구라가 던진 ‘아내 너무 믿지 마’라는 한 마디는 물론 농담 섞인 말이지만, 누리꾼들은 이것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뼈 있는 말’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김구라는 전 부인과 이혼 과정에서 아내의 빚 17억을 대신 갚아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결혼 전에 배우자의 경제관념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가, 결혼 후 돈 문제가 생겨 잦은 다툼이 생기거나 파경에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한 전문가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결혼 전 상대방이 돈을 어떻게 쓰고 관리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부부 상담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는 또 다른 전문가 역시 부부가 결혼 전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몇 가지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예비 배우자의 ‘재정상황·소비습관·건강 상태·자녀계획·가사분담·종교·성생활·사생활 개념·범죄 경력’ 등을 확실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경제관념을 확인할 때는 결혼 후 재산 관리에 대한 계획까지도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문가는 결혼 전 뿐만 아니라 결혼 후에도 부부 사이 어느 정도 투명하게 자산이나 수입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부부는 연인과 달리 하나의 경제공동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공동의 경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 역시 투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는 “부부간에 모든 재산현황을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맞벌이 부부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각자 재산 관리를 하는 부부들도 늘어났다”라며 “공동 경비는 갹출하더라도 나머지 범위는 각자 알아서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본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부부간 경제관리에 대해서는 누리꾼들 사이에도 의견이 상충된다. 한 누리꾼은 “최근 연예인들 중에도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정확히 몰랐다가 뒤늦게 사기에 연루되어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은 사람들이 있다. 배우자라고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이는 특수한 케이스이고 일반 직장인 부부의 경우 수입도 소비도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서로를 믿는다면 어느 정도는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며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부부 재산 관리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