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여왕 전원주
주식·부동산·은행 등 투자
은행가서 번호표 뽑아본 적 없어
은행 VIP가 받는 서비스는?

[SAND MONEY] 연예인 전원주는 재테크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이따금씩 방송에도 나와 자신의 투자비법을 알려왔는데, 그는 방송생활을 갓 시작하던 어린 시절부터 종잣돈을 모아 꾸준히 재테크를 해왔다고 한다. 한편 전원주는 얼마 전 한 방송에 나와 자신이 은행 VIP 임을 알리면서 “은행 갔을 때 번호표를 뽑아본 적이 없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도록 하자.

연예인들 중 재테크의 신으로 불리는 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전원주는 ‘재테크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인데, 그는 월급 50만 원을 받을 때부터 다른데 놀러 가지 않고 증권회사에 찾아가 주식시황을 살피고, 부동산을 방문해 급매물을 보러 다니는 것을 취미처럼 즐겼다고 한다.

전원주는 자신이 어린 시절을 매우 힘들게 보내서 돈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우친 케이스라고 말한다. 이에 그는 각종 투자에 관심을 보이면서 방송생활을 시작하던 초창기부터 종잣돈 500만 원을 모아 주식을 시작해 투자금을 불려왔다고 전했다.

돈은 돈에 관심 있는 사람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이른 나이부터 다양한 투자에 관심을 보여왔던 전원주 역시 500만 원으로 재테크를 시작해서 현재 30억 가량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돈을 아직 자식들에게 물려줄 마음이 없으며 여전히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전원주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평소 재테크의 달인으로 알려진 만큼 MC들은 그의 재테크 비법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그는 “주식의 경우 제일 중요한 게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다. 10년 기다린 것도 있는데 열 배 올라가더라”라며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전원주는 부자 되는 비법으로 절약정신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금은 이미 어느 정도 자산을 모아 풍족한 생활을 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집에 전등 하나만 켜고 깜깜하게 산다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이 워낙 돈을 아껴서 “은행 갈 때도 한 번도 돈을 찾으러 간 적은 없다. 집어넣으러만 간다”라는 사실을 알렸다.

전원주는 이처럼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주식·부동산 투자 외에 은행에도 종종 방문하는데, 자신이 현재 은행의 VIP 고객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보통 은행 가면 번호표부터 뽑는데 나는 그걸 해본 역사가 없다. 원하는 날을 말하면 지점장이 직접 차를 보내주고 인사를 하러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전원주의 사례처럼 각 시중은행에서는 자사 고객 중 실적이 좋은 이들을 VIP로 선정해 특급 관리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씨티은행에서는 VIP 고객에게 프리미엄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예약을 하면 운전자가 벤츠 S-클래스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우리은행에서도 프리미엄 PB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VIP 고객이 상담을 예약하면 고급 승용차를 보내 직접 모시고 온다. 상담실은 황금 사자 장식이 달려있는 고급의자와 럭셔리한 조명으로 꾸며져 특급호텔을 연상케 한다. VIP 고객은 재테크 종합상담과 함께 프리미엄 사모펀드 우선 가입권을 받게 된다.

국민은행에서도 전국 PB(프라이빗뱅킹) 센터에 고가의 미술품들을 비치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VIP 고객에게 아트투어·요리 수업 등 문화 이벤트도 진행하여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에게는 일반 고객 수십 명보다 VIP 고객 한 명이 실적에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각 은행에서 VIP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적인 서비스를 내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처럼 은행의 VIP 고객이 될 경우 리무진 탑승·아트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금리할인, 프리미엄 상품 가입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이때 은행 VIP의 선정 기준은 예금뿐만 아니라 대출이나 외환, 보험, 펀드 등 종합적인 실적을 따져 점수를 매긴다.

꼭 VIP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전원주처럼 은행을 현명하게 이용하면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똑똑한 은행 이용법으로 몇 가지를 제안했는데, 우선 주 거래 고객 제도를 활용하라고 권했다.

시중은행들은 고객의 예금이나 외환, 신용카드 거래 등 다양한 금융 실적에 따라 기여도를 측정하고 그에 따라 금리우대 혹은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나의 거래은행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는 각 은행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이 동일한 은행에서 거래하고 있다면 거래실적을 합산해서 우대 혜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여기에 더하여 그는 “은행에서 제공하는 연령·직업별 맞춤형 통장을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에 가입하고, 종이통장보다 전자통장을 이용하며, 대출을 받을 때 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조언을 전했다. 이러한 팁을 활용하여 은행의 서비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