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가수 현진영
SM엔터테인먼트의 1호가수
경제권 모두 아내가 가지고 있어
하루 용돈은? 2만원

[SAND MONEY] 90년대 큰 히트를 쳤던 인기가수 현진영, 그는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던 서태지와 아이들에 맞설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가수 중 한 명이었다. 한편 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에 대해 전했는데, 현재 경제권을 모두 아내가 가지고 있으며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그가 받는 용돈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도록 하자.

가수 현진영은 90년대 서태지의 아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던 가수였다. 그는 불과 16살의 나이에 이수만에게 발탁되어 SM 1호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프로 댄서에서 시작했던 그는 인기 가수로 최정상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현진영은 어린 시절 집안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어머니는 오랜 투병생활 끝에 일찍이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건강까지 악화되었던 것이다. 어린 나이부터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던 그는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돈을 벌기 위해 춤을 추면서 꿈을 향해 전진해 나갔다. 이수만의 눈에 들어 가수로 데뷔한 후에는 ‘흐린 기억 속의 그대’라는 곡이 큰 인기를 끌어 그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는데, 이 노래 역시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며 만든 노래라고 전해진다.

하지만 현진영은 큰 성공을 거둔 뒤 수차례의 약물 파문으로 슬럼프 시기를 겪게 되는데, 이 때문에 불면증·우울증·공황장애 등을 얻어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현진영은 지금의 아내 오서운을 만난 뒤 다시 안정을 찾기 시작한다. 현진영은 이후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면서 공연과 강연, 인터넷 라이브 방송 등 각종 활동을 하면서 대중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현진영은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통해 평소 자신의 일상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다. 현진영이 출연한 회차는 ‘Z세대는 모르는 댄스 제로 세대’ 특집으로 90년대 댄스계를 주름잡던 박남정·김완선·홍영주 등과 함께 나와 반가운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밝히면서 현재 아내가 경제권을 모두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는 아버지에게 제 돈 관리를 하시다가 어느 순간 와이프에게 넘겨주셨다. 그때부터 쭈굴이 생활을 했다”라며 아내에게 매일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받는 용돈에 대해 “하루에 2만 원씩 한 달에 60만 원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함께 출연한 다른 출연진들이 그 돈으로 생활이 가능하냐고 묻자, 현진영은 “솔직히 이 돈도 남는다. 나는 일단 사람을 거의 안 만난다. 특히 활동할 때는 매니저가 교통비·식비를 해결해 주니까 제 돈을 안 써서 활동을 많이 할수록 금액이 많이 남는다”라고 대답했다.

90년대 전국을 접수했던 탑가수 현진영이 현재 하루 2만 원씩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자 같은 출연진들은 물론이고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 역시 놀라움을 표했다. 한 누리꾼은 “현진영도 좋은 시절 다 갔네”라며 농담 삼은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은 “본인들만 좋다면 남들이 무슨 상관이냐”라며 이에 대한 반박 의견을 남겼다.

한편 현진영은 자신이 아내에게 용돈을 받을 때 돈을 더 많이 받기 위한 꿀팁을 전했다. 그는 “아내가 돈을 줄 때 처음부터 넙죽 받으면 안 된다. 못 이기는 척하면서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래야 다음에 추가 용돈을 받을 수 있지, 주는 대로 받는구나라고 생각하면 안 준다”라고 설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현진영은 또한 아내에게 잘 보이기 위한 비법으로 “나는 아내로부터 받는 용돈을 모아서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외식을 한다.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고 난 뒤 계산할 때 내 카드를 꺼내면서 손을 덜덜 떨면 아내가 집에 가서 용돈을 준다”라고 익살맞게 재연해 다른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현진영의 케이스처럼 부부간의 경제관리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천차만별 달라진다. 맞벌이 부부라고 하더라도 경제관념이 더 좋은 사람이 재산 관리를 일임하며 다른 한 사람이 용돈 받는 케이스도 있고, 반면 필요한 공동 비용은 갹출하되 나머지 돈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는 케이스도 있다.

한편 전자의 경우처럼 부부 중 한 사람이 돈 관리를 담당하고 다른 한 사람이 용돈을 받아쓰는 경우 어느 정도 금액의 용돈이 적절할까?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월급을 350만 원씩 받는데, 배우자로부터 받는 한 달 용돈이 10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된 적 있다. 작성자는 최저 생활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용돈을 받다 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울적한 감정이 든다며 힘겨움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10만 원이라는 용돈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부부간에 다시 조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전문가들 역시 부부간의 용돈은 수입이나 고정지출, 보유한 자산 등 각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상생활의 최저 수준이 되면 불만이 폭발하여 가정불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