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 MONEY] 최근 몇 년간 유튜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는 영상을 만들어 게재한 채널 소유자들에게 조회 수에 상응하는 수익을 지급하기 때문에 유명 유튜버들의 경우 억대 연봉을 벌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요즘에는 연예인들 또한 자신의 채널을 개설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는데, 얼마 전 몸짱 가수로 유명한 김종국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지 닷새 만에 100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유튜브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유튜브 사용 인구는 4,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1인당 월평균 시청 시간도 30시간을 초과한다. 유튜브에서는 먹방·운동·요리·뷰티·게임·교육 뿐만아니라 단순히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 ASMR 등 다양한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공유하는 형태이다.

무엇보다 요즘의 젊은 세대들은 텔레비전보다도 유튜브 영상을 즐겨보는 경우가 상당하다. 장시간 동안 한자리에 앉아 시청해야 하는 텔레비전보다는 5~10분 내외의 짧은 클립을 통해 보는 것을 더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유튜브 특유의 가공되지 않은 ‘B급 감성’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이처럼 유튜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 데는 영상을 게재한 이들이 유튜브 수익구조에 의해 조회 수에 상응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수십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들의 경우 억대 이상의 연봉을 벌어갈 수 있다.

한편 최근에는 가수·연기자·개그맨 등 연예인들까지도 자신의 개인 채널을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경우 기본적인 인지도가 있어 최소 구독자 수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고 카메라 앞에 자신을 드러내는데 이미 익숙하다 보니 진입장벽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채널을 만들기만 한다고 모두 대박이 터지는 것은 아니다. 결국 시청자들에게 어필 될 매력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야 유튜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그중 요즘 가장 화제가 된 연예인 유튜버는 다름 아닌 김종국이다. 터보 출신 가수 김종국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GYM종국(GYM JONG KOOK)’을 개설했다. 그는 첫 번째 영상을 공개한지 30분 만에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달성했으며, 채널을 개설한지 닷새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종국은 과거부터 운동중독이라고 불릴 정도로 헬스를 즐겨온 연예계 대표 몸짱 연예인이다. 그는 런닝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미션계의 에이스로 활약해왔으며,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하고 다부진 몸을 자랑하고 있다.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통해 부위별 운동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줘 운동 애호가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김종국이 유튜브를 개설할 당시 올렸던 ‘제가… 유튜브를…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인사 영상의 경우 조회 수가 950만 회를 넘어섰다. 그는 “방송에서 너무나 운동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던 저의 한을 제 채널에서 많이 풀려고 한다. 여러분들이 재밌어하시고 공감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채널을 만든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7월 5일 기준 구독자 140만 명을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그는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경우 받게 되는 골드 버튼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김종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다로 충분하지 않은 것 잘 안다. 더 노력하고 살겠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지난 24일 김종국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상체 운동 영상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댓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그는 “웨이트를 평생 안 해봤습니다ㅠ 2분할 3분할이 뭔가요? 진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ㅋ”라는 댓글을 달았고 약 3,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헬스 유튜버 영상에 댓글 단 신인 개그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로 해당 화면이 캡처되어 돌아다니기도 했다.

김종국 외에도 연예인들 중에는 홍진경이 80만 명, 이지혜가 50만 명에 해당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거둬가게 될까? 유튜버들은 기본적으로 구독자 1,000명 이상, 연간 재생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면 광고를 붙이고 조회 수나 중간 광고료 등에 따라 수익을 배분 받게 된다.



여기서 관계자에 따르면 대략 100만 명의 조회 수가 나온 글에는 150만 원 정도의 광고 수익이 붙는다고 한다. 해당 기준에 따라 계산하면 김종국은 지금까지 올린 단 세 개의 영상만 놓고 보더라도 수천만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계산된다.

이처럼 일반인이든 연예인이든 유튜브에서 대박을 터뜨릴 경우 어마어마한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한 유튜버 또한 최근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 달에 3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린다고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튜버라고 해서 무조건 쉽게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이 시장도 이미 레드오션이 됐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라고 충고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