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으로 유명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
주식투자, 뷰티주는 사지 않아

[SAND MONEY] 메이크업을 한번 바꿀 때마다 이효리·아이유·제니·선미 등 수많은 여자 연예인이 등장한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성형이 아닌 화장법만으로 인물의 특징을 살려 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대중에게 유명해진 인물이다. 한편 이사배는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만큼 한 달에 수천만 원 넘는 수익을 올린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는 얼마 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해 재테크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사배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뷰티 쪽이 아닌 다른 업종에 투자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는 이사배는 경력 10년이 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실력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특히 아이유나 선미, 이효리 등 유명 여자 연예인이나 드라마·영화 캐릭터인 스카이캐슬의 김주영, 범죄도시의 장첸 등을 흉내 낸 기가 막힌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사배는 과거 MBC 미술센터의 연예인 메이크업 팀과 특수분장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나, 특수분장을 하던 중 팔에 독극물을 쏟아 큰 부상을 입어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는 이후 청담동 등 강남 지역에서 메이크업 샵의 실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메이크업 관련 강의와 화보 촬영, 방송활동 등을 겸하고 있다.
이사배는 방송 초창기에는 메이크업에 관심 있는 20대 초반의 여성들 사이에서 주로 인기가 있었는데, 이후 그의 완벽한 커버 메이크업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도 퍼져나가면서 대중적 유명세와 ‘신의 손’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그는 뛰어난 실력에 통통 튀는 밝은 분위기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사배는 아프리카TV의 BJ로 시작해서 카카오 TV를 거친 뒤 2015년 7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사배는 방송 초창기부터 특수분장팀에서 일했던 경력을 살려 변장에 가까운 수준의 분장을 선보였는데, 그의 채널 ‘RISABAE’는 현재 약 2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사배는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일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사배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자마자 부모님에게 집을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 방송에 나왔을 때도 수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당시 이사배는 “저도 확실하게는 모른다”라고 하면서도 “한 달에 5천만 원이 넘을 때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그는 다른 방송에서 휴양지 느낌이 가득한 이국적 분위기의 집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사배는 얼마 전 카카오 TV의 주식 예능인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출연진들이 멘토들로부터 주식에 대한 조언을 듣고 직접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생함을 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사배 역시 해당 방송에 출연해 주식투자를 하고 있음을 밝혔는데, 그는 “수익률은 올해에만 16% 정도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사배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다른 출연진들은 그에게 주로 뷰티 종목인지 물어봤다. 하지만 그는 “제가 아는 분야에 투자하면 마음이 흔들릴 것 같아서 통신주·반도체주 등에 투자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사배는 “저는 주식 화면을 잘 안 본다. 주식은 본진이 흔들리면 안 되기 때문에 제 삶을 유지하면서 소소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해 주식고수와 같은 기운을 풍겼다. 하지만 그는 “사실 주식 시작한 지는 5개월 정도밖에 안됐다. 투자 비법은 친한 친구가 준 정보를 믿고 산다”라고 덧붙여 초보투자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이사배가 출연한 이후 누리꾼들은 그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이사배의 주식투자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한 경제전문가는 “이사배의 투자 스타일이 전형적인 초보 개미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사배는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면 마음이 흔들릴까 봐 아예 잘 모르는 분야를 주변에서 추천해 주는 대로 산다고 했는데, 사실 방식만 놓고 보자면 이와 반대로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주식은 내가 그 산업과 기업이 뭘 하는지 알 때 사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스스로 알아보지 않고 주변에서 추천해 주는 대로 휩쓸려서 사는 태도도 위험하다. 지난 결과만 놓고 봤을 땐 좋은 수익을 거뒀을지 몰라도 주식은 마라톤이다. 장기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직접 공부하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그는 “다만 극히 적은 돈일 경우 소액 투자를 통해 직접 경험해 깨우치는 것도 나쁘진 않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