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기본, 종잣돈 마련
월급 200만 원으로 1억 만들기
짠테크로 비용 줄이기
적립식 투자, 연금펀드 등

[SAND MONEY] 최근 재테크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재테크의 기본이 바로 종잣돈 마련이라고 한다. 이에 사람들은 저축이나 투자 등을 통해 ‘종잣돈 1억 모으기’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달리는데, 얼마 전 한 20대 여성은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1억 원을 모으게 됐고 밝혀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지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들어 점점 ‘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축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왔던 사람들도, 버는 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따라 자산 수준이 천차만별로 갈리는 것을 보고 똑똑한 재테크를 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지만 정작 그 방법을 알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이때 많은 전문가들은 재테크를 위한 첫 단계가 다름 아닌 종잣돈 마련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투자를 하고 싶어도 굴릴 돈이 있어야 불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돈을 모아야 종잣돈으로 적당할까? 종잣돈 목표액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기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재테크 고수들은 ‘1억 원’이라는 돈이 있으면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 자산을 마련한 것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처음 재테크를 시작한 직장인들은 당장 1억 모으는 것조차도 머나먼 일로 느껴진다고 말한다. 200~3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한 달에 백만 원씩 저축한다고 하더라도 꼬박 8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초 연봉을 2,400만 원 받는다는 한 직장인이 TV에 나와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종잣돈 1억 원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몇 년간 일을 해도 통장 잔고가 0 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남는 돈은 저축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계획성 없이 소비를 하다 보니 남는 돈이 늘 부족했다고 한다. 네일숍도 자주 가고 일주일에 3,4회 약속이 있었던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의 통장 잔고를 보다가 충격을 받았다. 열심히 일해도 남는 돈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허무함이 몰려왔고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변화를 시도했다.

정신을 차린 그가 가장 먼저 시작했던 것은 지출 목록 정리였다. 그녀는 교통비와 통신비 같은 고정비, 식비와 문화생활 같은 변동비, 그리고 준비 시간이 늦어 탔던 택시나 충동적으로 사버린 옷 구입비와 같은 누수 비용에 돈을 쓰고 있었다. 그는 이중 누수 지출을 먼저 줄이고 그 후 변동비와 고정비도 차례로 줄여나갔다고 전했다.

이렇게 쓰는 비용을 줄인 그는 추가적인 부수입을 얻기 위해 유튜브 활동도 시작하고, 전체 수입의 80%를 저축하면서 2년 만에 6천만 원을 모았다. 현재는 60~70% 정도 저축하고 있다는 그는 이제 곧 1억 원을 모으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또 다른 청년은 단순히 허리띠를 졸라매며 은행에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딱 30만 원씩만 투자금으로 사용해서 1억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구독자들에게 시장 평균 지수에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를 권했다.

그는 “적립식 투자는 정해진 금액으로 특정 주식에 기계적 매수를 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면 월급날이 매월 1일마다 특정한 주식을 사는 데 자신은 매달 30만 원어치 주식을 사 일 년에 총 360만 원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청년은 “주식시장이 기본적으로 하락장보다 상승장이 긴데 적금을 넣든 주기적으로 기계 매수를 하면 주가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적립식 투자를 할 경우 시장의 분위기가 나빠져도 싸게 산다고 생각하며 마이웨이 할 수 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만일 투자 기간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매달 50만 원씩 S&P 500지수에 투자했다면 투자원금 6,200만 원으로 1억 6,100만 원을 만들게 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오늘날의 청년들은 자신이 버는 수입 안에서 쓰는 돈을 줄이고 다양한 투자방법을 찾아 나서면서 자산을 불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년들처럼 1억 만들기를 성공한 이들에게 공통적인 특징이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목돈 만들기에 성공한 투자자들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월급 중 남는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먼저 따로 떼어둔 뒤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것이 습관화되어있다고 분석했다.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월급의 50~70% 정도 금액을 저축이나 투자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재테크에 성공한 이들은 돈을 모으면서 여러 가지 투자 상품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왔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보인다. 전문가들은 “예적금이나 주식 외에도 연금저축을 활용할 경우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도 가능해 절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표한 돈을 모을 때까지 조급함을 가지지 않고 꾸준하게 재테크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