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9월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카드·상품권 등 수령방법 차이
나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은?

[SAND MONEY]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이 피해를 입은 상황 속에서, 국가에서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편성해 경기 되살리기에 나섰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고 13일부터는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신청 자격을 만족시키는 국민들은 지원금을 개인 소유 카드뿐만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도 받을 수 있는데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직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수령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1년 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속출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편성해 국민들에게 지급했는데, 지난 9월 6일 5차 재난지원금의 지급이 시작되었다.

이번 5차 국민 재난지원금의 경우 전 국민의 88%가 1인당 25만 원씩 받는 것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지난달 건강보험료를 얼마를 냈는지에 따라 소득 수준이 책정되는데, 1인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 금액이 14만 3,900원보다 낮을 때, 2인 홑벌이라면 19만 1,100원, 2인 맞벌이라면 24만 7,000원 미만일 때 자격조건을 만족시킨다.

재난지원금의 신청은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인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9월 6일 월요일부터 태어난 연도의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 접수를 했다. 9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개시되었는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이상이 줄지어 신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모바일 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식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로 받는 것이다. 포인트 충전이 완료되고 나면 카드를 긁었을 때 본인 계좌가 아닌 포인트가 먼저 차감되는 방식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한편 지원금을 신용카드·체크카드 포인트로 받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하려면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콜센터나 ARS를 통해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 역시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비대면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 신청일 다음날 바로 충전되며 문자로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하지만 50~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나 70~80대 노년층의 경우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아 직접 방문해 신청을 하는 경우도 많다. 오프라인 신청 중 신용카드·체크카드로 지원금 수령을 원하는 경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 방문하면 되고, 포인트가 들어있는 선불카드로 받고 싶은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찾아가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재난 지원금을 수령할 때 어떤 방법으로 받아야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우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을 경우 온라인이나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과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카드사에서는 지원금 사용과 포인트 적립·할인 등의 서비스를 중복 적용 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원금 사용 금액 또한 카드 이용 실적에 포함시켜준다는 사실 또한 메리트로 작용한다. 이에 소비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 전월 실적에 따른 혜택을 많이 주는 카드를 재난지원금 카드로 지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 소유 카드로 수령할 때는 단점도 존재한다. 실제로 신청일 첫날 신용카드로 지원금을 신청해 일주일 넘게 사용 중이라는 한 30대 직장인은 “원래 쓰던 카드로 쓰다 보니 지원금을 쓰는 건지 내 돈을 쓰는 건지 혼동될 때가 있다. 문자로 알림이 오긴 하지만 매번 체크하면서 쓰지는 않다 보니 평소보다 과소비를 하는 거 같다”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선불카드를 통해 받을 수도 있다. 선불카드 역시 신용카드만큼 사용이 편리한데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해당 카드에는 오로지 지원금 금액만큼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재난지원금 범위를 넘어서 과소비를 하게 될 우려도 적다.

하지만 선불카드의 경우 지자체마다 신청 후 지급 시기가 상이하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지원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분실 시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재발급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번거로워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에는 어떨까? 이것도 역시 지자체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지자체 상황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1만 원 이하 지역사랑상품권은 80% 이상 사용해야 잔돈을 받을 수 있고, 좁은 구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제약 사항이 있다. 하지만 이는 현금처럼 필요한 만큼만 들고 다니며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이처럼 5차 재난지원금 수령은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각 방법의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이가 있다면 자신의 소비성향 및 기타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유리한 방법을 택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