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파는 에르메스 애플워치
최첨단 기기와 명품브랜드의 만남
스마트워치 시장 60% 성장
나이키 애플워치 등 다양한 콜라보

[SAND MONEY] 최근 스마트워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워치 중 시곗줄 하나만 60만 원에 달하는 제품이 있다고 한다. 바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로고가 새겨진 ‘에르메스 애플워치’인데, 예상과 달리 대박을 치면서 없어서 못 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편 이와 같은 스마트워치의 인기에 따라 삼성, 화웨이 등에서도 애플워치를 따라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도록 하자.

요즘 길거리를 다니며 사람들의 손목을 보면 스마트워치가 하나씩 달려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여러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중 나오자마자 빅 히트를 친 제품이 있다. 시곗줄만 60만 원에 달한다는 제품인데, 이는 바로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와 세계 1위 스마트워치 생산 업체인 애플이 만들어낸 합작품 ‘에르메스 애플워치’이다.

에르메스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는 한 30대 직장인은 “롤렉스나 에르메스 등 명품시계를 사려면 천만 원 이상의 돈을 들여야 하는데, 에르메스 워치를 구매하니 이것만으로도 고가의 시계를 착용하는 것처럼 기분 전환이 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은 ‘애플워치 6 에르메스 에디션’은 출시 후 155~185만 원에 판매되었다. 일반 애플워치 6세대 제품이 50~70만 원인 것에 비하면 ‘에르메스’의 이름이 붙은 것만으로도 가격이 100만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에르메스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는 한 30대 직장인은 “롤렉스나 에르메스 등 명품시계를 사려면 천만 원 이상의 돈을 들여야 하는데, 에르메스 워치를 구매하니 이것만으로도 고가의 시계를 착용하는 것처럼 기분 전환이 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은 ‘애플워치 6 에르메스 에디션’은 출시 후 155~185만 원에 판매되었다. 일반 애플워치 6세대 제품이 50~70만 원인 것에 비하면 ‘에르메스’의 이름이 붙은 것만으로도 가격이 100만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처럼 에르메스 애플워치의 출시 예정이 발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에르메스 도산공원 본점과 분더샵 청담점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에르메스 핸드폰 케이스’와 ‘에어태그 에르메스’ 등의 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기존에 애플워치를 보유하고있던 사람들의 경우 에르메스 스트랩만 사서 갈아끼우는 경우도 있다. 에르메스 애플워치 시곗줄은 온라인 숍을 통해 스트랩만 별도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에르메스 애플워치6 정품 스트랩은 55~60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한 개에 2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에도 불구하고 에르메스 애플워치가 대박 인기를 거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최근 스마트워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명품 브랜드 퀄리티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워치는 에르메스뿐만 아니라 나이키와도 합작품을 내놓은 바 있다. 애플워치 나이키 에디션은 애플워치 S6과 SE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해당 제품은 나이키 전용 테마와 전용 앱인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런데 이처럼 브랜드와의 합작품을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경우에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마트 워치 꾸미기’를 즐기고 있는 이들이 상당하다. 특히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원하는 MZ 세대들 사이에는 스마트워치 줄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줄질’이란 스마트워치 스트랩을 여러 개 구매해 날마다 취향대로 바꿔 끼우는 것을 의미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든 테마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스마트워치의 화면에 입히는 것 또한 유행이다.

전문가들 사이에는 이와 같은 스마트워치의 인기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스마트워치는 초창기까지만 하더라도 손목에 착용하는 건강 관리 제품 정도로만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사용자 정보를 파악하고 사물인터넷을 연결하는 등 스마트 기기 생태계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0%나 성장했다. 이는 전 세계의 스마트워치 시장 성장 속도에 비해서도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한편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점유율은 미국 애플이 33%, 삼성전자가 8%, 중국 화웨이가 8%를 차지한다.

하지만 애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화웨이 역시 최근 1위 기업을 따라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 삼성전자는 애플에 비해 낮은 연동성을 개선하고 ‘갤럭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 체계(OS)를 바꿀 계획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각 업체들은 어떠한 획기적인 전략들을 내놓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