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5
샤이니 온유 새롭게 합류
테슬라 주식 4년 전에 매수
현재 수익률은?

[SAND MONEY] 주식 예능 중 가장 먼저 자리매김한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다섯 번째 시즌이 열렸다. 이번 챕터5에는 그룹 샤이니의 멤버인 온유가 새롭게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온유는 자신의 투자 경험에 대해 4년 전 테슬라 주식을 매수해 아직 갖고 있다고 밝혀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그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나 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해 시작된 주식 열풍으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투자와 관련된 내용들을 가볍게 녹여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카카오TV의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5~6명의 연예인이 참가하여 자신의 투자 경험을 풀어내고 실제로 주식을 사고파는 생생한 모습을 보여줘 큰 인기를 얻어 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했는데 이번 챕터에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인 온유가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다. 그는 주식을 제대로 해본 적 있는지 질문을 받자 “특정 종목을 사서 장기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다른 출연진들이 정확한 종목을 묻자 온유는 그것이 바로 ‘테슬라’라고 대답했다. 그는 4년 전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기에 테슬라라는 기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기업은 망하지는 않겠구나’라고 판단해 투자를 시작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테슬라 주식은 본격적인 투자 열풍이 불기 시작하던 지난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종목이다. 특히 테슬라는 주가가 2020년 한 해 동안 743%나 오르면서 국내외에서 굉장히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테슬라 주가가 폭등하게 되자, 해당 종목을 일찍부터 매수해 갖고 있었던 사람들은 단번에 부자의 반열에 올라 ‘테슬라네어’라는 별칭이 붙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한때 세계 부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2017년 무렵 이미 테슬라 주식을 사뒀다는 샤이니 온유 역시 당시 500만 원가량을 매수했다고 전했는데, 당시 주가는 한 주당 70달러 선이었다. 하지만 2021년 9월 중순 현 시세는 대략 750달러를 전후로 움직이고 있어 그가 샀던 주식은 현재 5,00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무려 수익률이 1,000%에 달한다.

샤이니 온유뿐만이 아니다. 세계 각지에는 전기차 시장의 전망을 알아보고 일찍이 테슬라에 투자해 떼돈을 번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자산관리회사 배론캐피털의 창립자인 론 배론 또한 테슬라에 배팅해 지금까지 4조 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배론은 2014~2016년 동안 약 4,458억 원을 투자했는데 지금까지 4조 원가량을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테슬라 주식의 가능성을 목 높여 주장해 온 테슬라 강세론자인데, 그는 테슬라 자동차를 4대나 갖고 있는 테슬라 애호가이기도 하다.

론 배론은 지금까지도 테슬라를 통해 많은 수익을 얻었지만, 앞으로 10년 안에 30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는 빛의 속도로 혁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도 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우주탐사 ‘스페이스X’에 대해서도 ‘위성 광대역 분야에서 혁신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최근 미국 증시에 관심을 둔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가가 지난해처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지지부진하자 매수 행렬을 잠시 멈췄다. 특히 1분기에 떨어졌던 주가가 5월 이후 다시 반등하면서 최근 상승폭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학개미들은 매도 규모를 키우는 모양새다.

한 전문가는 이처럼 테슬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테슬라 주가는 1월에 고점을 찍고 내려와 3분기에 연저점을 찍은 뒤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이제서야 상승세를 그리며 700달러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서학개미들이 이 시기를 차익실현의 기회를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테이퍼링과 같은 긴축 전환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부추기고, 일론 머스크라는 CEO 리스크가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외 다양한 월가의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장기적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하면서도 당장의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