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부동산 투자
2018년 논현동 꼬마빌딩 매입
시세차익 36억 원
그 외 보유 재산 현황

[SAND MONEY] 연예인들은 활동하는 기간에 비해 휴식 기간이 길어 고정적인 수입을 얻기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활동 기간 동안 바짝 벌었던 돈으로 부동산 등 각종 투자를 해 일반인은 만지기 어려울 정도의 큰 재산을 거머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배우 한예슬이 2018년 매입했던 강남 논현동 건물의 시세차익이 30억 원 이상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인형보다 더 인형 같은 외모의 소유자, 배우 한예슬은 화려한 이목구비에 통통 튀는 성격으로 연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예인이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한예슬은 2000년대 초반 출연한 시트콤 <논스톱4>에서 큰 인기를 얻고, 이후 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초대박을 터뜨리면서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얼마 전에는 한예슬이 보유한 부동산 재산이 기사에 오르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18년 6월 20일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한 건물을 34억 2,000만 원에 매입했는데 이를 지난달에 70억 원에 매각하면서 36억 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두게 되었다.

한예슬이 매입해 보유하고 있던 이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구성된 근린생활시설로, 대지면적 213.7㎡(65평)에 연면적 263.82㎡(80평) 규모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에서 100억 원 미만의 가격에 주택이 속하지 않은 근린생활시설은 매우 귀한 물건이라 매물로 나왔을 때 바로 거래가 된 것”이라는 평을 내렸다.

한편 이 건물은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한예슬은 건물 매입 당시 실 대출금이 약 20억 원가량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건물은 언덕을 끼고 있는 경사길 옆의 건물이라는 점에서 투자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한예슬의 경우 오히려 이러한 경사면을 활용하여 투자의 이점을 누렸다고 분석한다. 우리나라 건축법상으로는 건물을 위에서 봤을 때 50% 이상 묻혀있다면 이를 지하층으로 보는데, 지하층은 건물의 연면적을 제한하는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건축물을 더 높게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경사면의 이점을 활용할 경우 임대수익 또한 일반적인 평지 건물에 비해 높게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임대수익이 높은 지상 1층 수준의 임대료를 지하 1층과 지상 1층 양쪽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한예슬의 논현동 빌딩 역시 실제로는 건물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1층이지만 건축물대장에는 지하층으로 인정받아 한 개의 층에서 임대료를 더 받을 수 있었다.

한예슬의 논현동 건물은 매입 후 한 인테리어 업체가가 전체를 임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보증금 3,300만 원에 월세가 3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이후 인상되어 한예슬은 매달 400만 원가량의 임대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건물 매입 직후에는 한예슬이 받는 임대료 수준이 대출이자와 각종 세금 등을 고려했을 때 크게 이득이 아니라는 평이 주류였다. 이에 신축을 진행할 경우 높은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 각지의 꼬마빌딩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한예슬이 보유한 건물의 시세도 빠르게 올랐다. 이에 한예슬은 리모델링 등 추가적인 지출 없이 매각 타이밍을 잘 잡아 3년 만에 110%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한예슬은 논현동 꼬마빌딩 외에도 서초구 반포동의 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6년 11월에 업퍼하우스 3차라는 고급빌라를 매입했고, 이는 전용면적 211.36㎡(64평)에 지하 창고가 16.05㎡이다. 관계자는 “당시 분양가는 30억 원 초반대에 현재 시가는 4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이전에 성수동의 고급 주상복합인 갤러리아 포레를 매입한 바 있다. 한예슬은 90평대의 이 아파트를 44억 원에 매입했는데, 갤러리아포레에는 한예슬 외에도 지드래곤, 김수현, 인순이, 이수만 등이 실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예슬은 데뷔 후 지금까지 드라마에 수백 회 이상 출연했으며 회당 출연료가 3,000만 원 이상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 외에도 총 100편가량의 CF를 찍기도 하면서 현재까지 3~400억 원가량의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로 억 소리 나는 재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