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에서 니로의 2열 사이즈를 키운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이 시작됐습니다. 이 차는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한 PBV모델로, 택시 전용 모델과 국내·외 지역의 법인 및 개인 고객을 위한 2가지 모델을 동시 출시 했습니다.

2열 탑승객을 위한 니로 플러스

니로 플러스의 핵심은 2열 탑승 공간을 넓힌 점 입니다. 차 높이와 길이를 늘려, 1세대보다 각각 80mm, 10mm 늘었고, 지붕 높이 역시 높아져, 1열은 50mm 2열은 64mm 높아졌습니다. 이는 머리 위 공간인 ‘헤드룸’를 더 확보 했다는 의미가 되죠. 특히 편안한 탑승을 위해 다리 부분 여유 공간인 레그룸은 기존 보다 28mm 늘어났습니다.

또한 1열 조수석 헤드레스트 높이를 43mm 정도 내렸습니다. 굳이 내릴 필요가 있나 싶겠지만, 택시나 법인차 등 2열 탑승객 중심의 신차이기 때문에 조수석 높이를 낮춰 탑승객이 답답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택시 최적화 니로 플러스

한편, 니로 플러스의 택시 모델에는 전용 기능들이 여럿 추가 됐습니다. 보통 택시를 타면 우리는 어디를 가장 많이 바라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돌 모르게 미터기를 뚫어지게 쳐다보게 됩니다. 원래 택시 미터기는 별도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니로 플러스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안에 모두 들어갔습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라는 사양인데, 내비게이션은 기본이고 앱 미터기, 디지털 운행 기록계, 음성인식 기능 등 택시 운용에 있어 꼭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내장 됐습니다.

택시 서비스 제공자가 운행 중 필요한 정보를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번에 확인하여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니로 플러스가 사실상 택시 전용인 이유?

이번 니로 플러스 출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그냥 택시 전용 모델 아니야?”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유독 택시에 대한 서비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터리 보증기간 10년/30만km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
→ 보증기간 만료 혹은 사고로 배터리 유상 교체가 필요할 경우
3분의 1가격인 재생배터리 제공
▶기아 EV멤버스 택시 서비스
→ 충전 서비스 사업자별 가입 없이 충전 가능
→ 기아 그린패스 : 월 최대 1,400kWh까지 50% 할인된 요금으로 충전
→ 카카오T 블루 가입 지원
→ 주요 기사식당 연계 바우처

▶법인 택시 급속 충전기 지원
→ 100kW 급속 충전기 최대 4대 무상 제공

니로 플러스의 제원은?

니로 플러스의 크기는 길이 4,385 mm 높이 1,640 mm 너비 1,805 mm 휠베이스 2,700 mm입니다. 길이는 소형 SUV인 셀토스와 비슷하고 높이는 스포티지와 비슷합니다.

성능은 전륜 전기모터 탑재로 204ps – 40.3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과거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의 제원과 동일하죠. 차 크기를 고려하면 차고 넘치는 성능입니다. 주행거리는 64.0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 복합 392km, 도심 422km 주행 가능합니다.

가격은 개소세 적용시, 에어 4778만원, 어스 4904만원이며 전기차 보조금은 100% 적용돼, 최소 900만원, 최대 1650만원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보입니다.

과연 이번 니로 플러스도 EV6 등 여러 전기차 모델처럼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