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km로 돌진?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한 차례 자사 차량을 날려보낸적이 있습니다. 우주로 말이죠. 그리고 신형 로드스터에는 우주공학에 사용되는 ‘압축공기 로켓 추진기’까지 장착해 제로백 1.1초를 꿈꾸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목표같지만, 착실하게 신기술을 공개하며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에선 테슬라 모델 S가 날아서 화제가 됐습니다.

TheColumbusDispatch / 충돌장면 모습

미국 오하이오 주의 콜럼버스에서 한 운전자가 테슬라 모델 S를 운전중이었는데, 시내 건물에 충돌했습니다. 그것도 몇 피트(1피트=30.48cm) 높이로 떠서 말이죠. 이 때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heColumbusDispatch / 충돌장면 모습

이 사건은 사고 건물의 CCTV에 포착됐으며, 콜럼버스 내 언론인 더 콜럼버스 디스패치에 의해 최초 보도됐습니다. 이 언론은 충돌이라는 포현대신 ‘착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영상을 보면 그 표현이 이해가 될 정도로 크게 충돌한 겁니다.

사고 차량인 모델 S는 2020년식 모델이며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시내로 진입했는데, 이 때 속력이 시속 112킬로미터(시속 70마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로 입은 피해는?

TheColumbusDispatch / 충돌장면 모습
TheColumbusDispatch / 충돌장면 모습
TheColumbusDispatch / 충돌장면 모습

이번 사고로 건물에 비치된 화분을 가볍게 부수고 계단을 뛰어넘어, 입구 철제 프레임을 박살냈습니다. 또, 실내로 들어온 모델S는 기둥과 강하게 충돌한 뒤 180도 돌아선 뒤 멈췄습니다. 당시 앞부분이 완전히 박살난 상태였으며, 다행히 충돌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운전자와 주변 시민들 중 부상당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수리비용만 3억 6천만원 이상(30만 달러)이 필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를 조사한 미국 연방 교통 안전 위원회(NTSB)는 테슬라 차량 사고를 두고 처음엔 오토파일럿 시스템의 오류를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오토파일럿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향후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문제는 콜럼버스 시내의 제한속도는 시속 50킬로미터(30마일)인데, 시내 진입 시 시속 112킬로미터를 유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속 및 운전자 과실 여부까지 조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