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발전하는데, 타이어는 그대로

한국타이어

내연기관차의 생명이 끝나감에 따라 제조사들은 전기차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기차와 관련된 부품기업들도 체질개선을 함께 이루고 있는 상황이죠. 

타이어 제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전기차 주행거리 증가를 위해 구름저항을 최대한줄이는데 신경쓴 에너지 세이빙 타이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강력한 토크를 감당하지 못해 바퀴가 헛도는 ‘휠스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나마 AWD 형태로 출시된 모델들은 네 바퀴 접지력으로 버티는게 고작이었죠.

그런데 최근 한국타이어에서 전기차를 위한 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해 화제가 됐습니다.

타이어도 전기차 전용이 따로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설계가 필요합니다. 초창기엔 저소음, 제동성능, 타이어 그립력을 손봐 전비를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에너지 세이빙 타이어가 대표적이죠. 혹은 기존 타이어를 튜닝해 내놓는게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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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기차 성능이 점점 높아지면서 타이어 역시 이에 알맞은 전용 상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유럽 시장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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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 상품이 아닌 처음부터 전기차를 고려한 타이어로,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아이온 S(Ventus iON S)’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아이온(Winter i*cent iON)’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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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8월 부터는 사계절용인 ‘벤투스 아이온 A(Ventus iON A)’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6가지 상품, 총 86개 규격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상품을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온은 어떤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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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차들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한 타이어들은 다른 특성이 약화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가 발생하게 되는데 한국타이어는 ‘한국 에볼루션 기술(Hankook EVolution Technology)’을 적용해 이를 해결했습니다.

또, 전기차의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등 특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다양한 기술력도 같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기차 전용타이어의 등장으로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에도 이 타이어가 적용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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