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공개 예정 토레스

쌍용차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신차, 토레스의 티저가 공개된 이후, 일부 스펙과 광고 촬영 도중 포착된 실차 모습이 유출됐습니다. 

토레스라는 이름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 소재의 국립공원의 이름인 이 곳의 정식 명칭은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따왔습니다. SUV인 만큼 험준한 지형을 오가는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토레스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쌍용차의 디자인 컨셉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이 들어갔습니다. SUV의 터프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메인이며 SUV 명가 간판을 내건 만큼 향후 신차가 출시된다면 이 방향성을 꾸준히 밀고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티저에서 공개되었던 토레스의 디자인을 보면, 수직 타입의 그릴 디자인에 굵직한 가니시가 곳곳에 반영돼, 지프 모델들이 떠오릅니다. 후면은 정통 SUV 모습을 살리기 위해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형상이 돋보입니다.

유출된 디자인은 합격, 스펙은…

이미지 출처 : J100 토레스 매니아 (네이버 카페)
이미지 출처 : J100 토레스 매니아 (네이버 카페)
이미지 출처 : J100 토레스 매니아 (네이버 카페)

최근 토레스 관련 커뮤니티, 및 보배드림 등을 통해 토레스의 실제 모습이 유출됐습니다. 멀리서 촬영한 탓에 디테일한 부분은 확인하기 힘들지만,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됐던 모습 그대로인 것으로 확인 돼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쌍용차 대리점으로 보낸 토레스의 스펙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사양만 공개된 것이지만, 축간거리는 스포티지, 투싼, 니로 보다 짧고 코란도와 같은 2675mm 이며, 엔진은 1.5L e-XGi 150T 가솔린 엔진 단일로 170ps – 28.6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아이신제 6단 자동 변속기가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외 연료탱크 용량은 50리터이며, 전반적으로 코란도의 스펙과 유사한 부분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복합연비는 리터 당 11.5km, 주행거리는 550~600km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미지와 달리 다소 아쉬운 크기와 엔진 제원 때문에 일각에서는 ‘없는 살림에 최대한 끌어모은 것이다.’며 ‘홍보와는 달리 중형급, 준중형급과 대결하기가 어려워 보인다.’라는 아쉬운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토레스의 성공여부는 ‘가격’과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현대기아차, 르노, 쉐보레(GM)과 대결구도를 그리기가 어려운 만큼 다른 부분에서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공개 후 실적을 확인해봐야 확실해지겠지만, 경영부문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쌍용차가 토레스를 계기로 부활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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