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규모의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

전기 하이퍼카를 만들 수 있는 곳은 몇 안된다. 현대차도 고성능 전기차를 만들 기반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프리미엄 감성에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낼 모델은 전무하다. 현재 테슬라나 부가티 등 고성능 차를 만들 수 있는 브랜드를 다 포함시켰을 때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리막(Rimac)’이다.

최근 리막은 ‘시리즈D 펀딩 라운드’ 라운드에 참여할 예정이며 총 5억유로, 우리돈 67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중 포르쉐는 리막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포르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2018년 부터 리막의 잠재력에 주목했고, 추가 투자를 통해 포르쉐와 리막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르쉐는 2018년 부터 리막에 꾸준히 투자를 해오며 지분을 늘렸고, 급기야 리막의 하이퍼카 부서와 부가티가 손을 잡고 합작사를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5년 넘게 관계를 유지해온터라 여러 협력사 중 가장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까지 포함해서 대주주는 리막 CEO 메이트 리막이며, 포르쉐는 무려 20%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리막은 7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생산성 확장에 자금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리막은 어떤 회사?

리막은 포르쉐(폭스바겐 그룹)로부터 많은 투자를 받고 있으며, 한때 현대차와도 손을잡은 전적이 있는 유망한 기업이다. 이 곳은 크로아티아 소재의 회사로, 창립자인 메이트 리막의 이름에서 따왔다.

메이트 리막은 전기차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10대 나이에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만큼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회사를 설립하기 전, 중고 BMW 3시리즈를 구매해 엔진 개조를 했는데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엔진이 폭발하는 사고를 겪게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내연기관차의 한계를 느끼고 전기차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으며, 직접 만든 개조 전기차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됐다.

메이트 리막은 첫 작품을 바탕으로 한 특허와 투자받은 금액을 통해 2009년, 21살의 나이에 리막 오토모빌리를 세우게 된다. 그리고 몇 년 후 공개한 프로토타입 모델이 바로 컨셉 원이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포르쉐에 관심을 보이며 초창기에만 2천억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했다.

이후 등장한 모델들은 최소한 하이퍼카들을 압도할 만한 성능을 자랑했고, 몇몇 협력사의 고성능 전기차에 기술이 적용돼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현대차의 헤일로 카, RM20e에 리막의 전기차 기술이 들어가 있다.

이외에 코닉세그, 애스턴마틴, 피닌파리나 등에서도 리막과 협력을 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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