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레니게이드 1.3리터 엔진?

최근 지프는 2022년형 레니게이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주요 타깃은 MZ세대(20대~40대) 여성이며 친환경과 경제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레니게이드는 소형 SUV로 분류된다. 독특한 외관디자인과 지프 브랜드 특유의 오프로드 감성이 더해져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해 왔다. 실제로 작년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46.1% 실적 개선이 이루어져, 총 2708대를 판매했다. 동급 수입 모델 중에선 2800여대를 판매한 컨트리맨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제원을 살펴보면, 길이 4255mm, 너비 1805mm, 높이 1695mm, 휠베이스 2570mm으로 국산차 중에선 코나와 거의 비슷하며, 수입 모델중 미니 컨트리맨과 견줄만한 사이즈다.

성능은 2.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서 1.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바뀌었다. 성능은 175PS – 23.5kg.m로 2.4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거의 동일하다. 지프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보다 다운사이징 됐지만 저RPM에서 높은 토크를 뿜어낸다고 한다.

연비의 경우 기존 리터당 9.2~9.8km에서 리터당 9.3~10.4km로 소폭상승했다. 연료탱크는 48리터로 동일하기 때문에 이론상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연비를 기준으로 470.4km에서 499.2km로 좀 더 갈수 있다.

외관은 OK, 그런데 실내는…

그렇다면 레니게이드의 내외관 디자인은 어떨까? 외관 전면부의 경우 패밀리룩인 ‘세븐-슬롯 그릴’을 중심으로, 이탈리안 감성이 녹아들었다. 이는 소형 SUV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의 니즈에 맞춘 결과다. 특히 동그란 헤드램프는 강인한 전면부에 세련미와 개성을 부여한다.

측면부는 오프로드 SUV와 같은 면모를 보인다. 모든면이 각진 디자인이다. 루프라인은 물론이고, 보닛, 휄더 패널까지 오프로드 특유의 와일드함을 간직하고 있다.

후면부는 X자 디자인이 적용된 리어램프와 볼드한 디자인이 레니게이드의 디자인을 마무리한다.

실내는 오밀조밀 모여있는 느낌이다. 아날로그 버튼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으며 보는이에 따라서 투박하다고 느끼거나, 필요한 버튼을 물리형태로 두어 직관적이라는 의견으로 나뉠 수 있다. 다만, 다양한 수납공간과 더불어 동급 경쟁 모델들보다 넓은 헤드룸과 적재공간 등으로 SUV 강점을 살렸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25리터이며, 2열 시트 폴딩 시 1440리터로 확장가능하다.

이 가격이면…

신형 레니게이드는 론지튜드 FWD, 리미티드 FWD, 리미티드 AWD세 가지트림이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론지튜드 FWD가 4190만원, 리미티드 FWD 4540만원이며 리미티드 AWD는 484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2.4자연흡기 모델의 가격인 3810~4460만원보다 3~4백만원 상승한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코나 2배 가격이네”, “팰리세이드나 그랜저를 살 수 있는데 이걸 굳이…”, “3천 초반이 적정 가격인 차.”, “이게 어딜봐서 가성비냐.”와 같이 차급을 고려했을 때 가격이 다소 높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실제로 동급 경쟁모델들과 비교해보면, 기본트림 기준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900만원 정도 저렴하며, 폭스바겐 티록은 949만원 저렴하다. 이어서 푸조 2008은 690만원 차이가 발생한다. 물론 경쟁 모델들은 디젤 엔진이지만 연비, 성능, 가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대체할 만한 선택지다.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