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의 전체 모습과 더불어 가격표가 공개됐다. 그동안 현대차나 기아차에서 보여주지 못한 디자인과 더불어 ‘가성비’ 최고의 가격으로 국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토레스 T5 트림 분석

사전계약 가격표를 기준으로 토레스는 T5와 T7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T5의 가격은 2690~2740만원이며, T7의 가격은 2990~3040으로 책정됐다. 

T5의 주요 사양을 보면 기본트림부터 웬만한 사양이 다 들어갔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터보엔진에 아이신 6단 변속기가 탑재되며 ISG 시스템이 들어간다. 

외관 항목은 17인치 알로이 휠에 LED로 구성된 전조등이 앞과 뒤를 장식한다. 벌브타입의 조명이 들어가지 않은 것 만으로도 이미 점수를 줄만하다. 그밖에 리어스포일러, 하이그로시 A필러 익스테리어,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장착됐다.

실내에선 3분할 와이드 디지털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OTA 지원),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이 지원된다. 해당부분은 실내 인테리어의 핵심으로, 레인지로버의 디스플레이 구성이 연상된다는 반응이 있다. 그밖에 인조가죽이 차 실내 곳곳을 감싸며 2열 6:4 시트폴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조장치에 애프터 블로우가 추가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조장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사양은 7에어백과 후방주차 보조 경고, 앞차 출발 경고, 긴급 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부주의 안전 경고, 안전 거리 경고, 다중충돌방지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최신 차종에서 볼 수 있는 웬만한 기능이 다 들어갔다. 

토레스 T5 옵션 분석

T5트림에서 선택가능한 옵션을 보면, 공통사항으로 사륜구동 시스템, 세이프티 선루프, 무릎 에어백, 딥 컨트롤 패키지, 사이드 스텝, 사이드 스토리지, 투톤 루프 익스테리어가 있다. 

몇 가지 흥미로운 점으로 무릎 에어백을 선택사양으로 뺀 것인데, 미국 IIHS 연구에 따르면 무릎 에어백을 장착했을 때 스몰오버랩 테스트 시 다리와 대퇴골 부상 위험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있다. 대신 머리 부상 위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필요한 사람만 선택하라는 세심한 배려로 볼 수 있다.

한편 딥 컨트롤 패키지는 레벨 2.5 수준의 반자율주행과 기타 안전 보조 기능을 모은 패키지다. 현대차로 치면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와 비슷하다. 

그밖에 T5 전용 옵션으로 밸류업 패키지가 있다. 140만원의 적지않은 액수로,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레인센서), 하이패스 시스템/ECM 룸미러, 스마트키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전방 감지센서,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등이 적용된다.

한 가지 아쉬운건 오토라이트 컨트롤은 기본으로 적용해도 될 법한 사양인데, 패키지 구성으로 둔 점이다. 가뜩이나 야간 스텔스차량이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인데 운전자 안전을 고려해 기본으로 두었으면 더욱더 좋은 구성이었을 것이다. 

토레스 T7 트림 분석

T7은 T5에서 밸류업 패키지와 시트 편의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외 크게 살펴볼 내용은 없으며 보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구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170만원 상당의 ‘하이디럭스 패키지’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20인치 휠을 시작으로 고급 천연가죽 시트, 동반석 파워시트,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된다. 그리고 해당 옵션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대비해, 20인치 휠 옵션과 천연가죽 시트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은 좋은 점수를 줄 만하다.

토레스 내외관 디자인은 어떤 모습?

이번에 공개된 토레스의 내외관 디자인은 쌍용차의 진심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외관은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가 반영돼, SUV의 터프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오프로드 SUV에서 볼 법한 묵직함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직 타입의 그릴 디자인에 굵직한 가니시가 곳곳에 반영됐으며, 후면은 오프로드 SUV처럼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된 듯한 테일게이트 형상이 눈에 띈다.

실내의 경우 간결한 느낌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스플레이 중심의 심플한 구성이며 슬림&와이드 디자인 컨셉에 초점을 맞췄다.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으로 12.3인치 대화면이 탑재됐고 바로 아래엔 8인치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이 적용돼 각종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해당 디스플레이엔 공조기능과 시트 편의 기능, AWD 옵션 등을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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