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x_love 김아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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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를 통해 한 방송국 직원이 람보르기니 구매를 인증해 화제가 됐다. 이번 이슈의 주인공은 KBS 간판 기상캐스터, 강아랑 아나운서다. 현재 만 30살의 나이로 KBS 뉴스 9, KBS 뉴스라인의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며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고 국회방송의 뉴스N의 앵커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방송에 출연하는 아나운서, 연예인 등이 자신의 애마를 SNS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노출하는 사례를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번 소식과 같이 고가의 람보르기니를 대놓고 인증한 것은 이례적이다. 물론, 인증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축하한다는 반응과 더불어, 젊은 나이에 대단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룰 만큼 여론도 나쁘지 않다. 다만, “기상캐스터가 메인일텐에 어떻게?” 라는 단순한 호기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강아랑 아나운서가 방송국 소속인 점을 고려하면 월급만으론 구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내용에선 강아랑이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최근 구매한 람보르기니 모델의 정체는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보자.

유니크한 캐릭터
병원에 실려갈 정도의 열정

@wx_love 김아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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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아나운서는 91년생이며 부산출신이다 96년 아역배우로 방송계에 입문할 정도로 업계 경력이 긴 편이다. 이후 초중고 모두 수재급 성적을 기록했고, 예체능에도 재능이 있어 주변의 기대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공간연출을 전공했으며 평소 꿈이었던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23살에 기상청 기상캐스터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현대중공업 사내 방송국 아나운서, KBS 강릉 방송국의 앵커, 라디오 진행 등을 이어나갔고, 2015년엔 KBS 본사 공채에 당당히 합격해 우리가 아는 기상캐스터 강아랑으로 활동했다.

@wx_love 김아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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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아나운서는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아나운서에 알맞은 무거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방송계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한때 연예기획사의 입사 제안이 있었으며, 삼성전자, 넷마블,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올리브영 등 수 많은 CF에 출연했다.

그리고 각종 TV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에도 등장해 인지도나 수익 측면에 있어 남부럽지 않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wx_love 김아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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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커홀릭이라 부를 정도로 업무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다 보니, 과로로 병원신세를 진적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입원을 계기로 삶을 뒤돌아볼 시간이 생겼고 행복한 인생을 위해 람보르기니를 구매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 대한 값진 보상인 셈이다.

강아랑의 람보르기니는 어떤 차일까?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강아랑 아나운서의 새 차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EVO 스파이더로 추정된다. 사진 속 차량은 전시차량일 뿐 실제로 어떤 모델을 구매했는지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람보르기니는 브랜드명, 우라칸 EVO는 모델명, 스파이더는 오픈카를 지칭하는 용어다.

우라칸은 2014년 ‘본능적 기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등장한 슈퍼카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모델이며 2019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거쳐 우라칸 EVO로 재탄생했다.

이 차의 스펙은 강력하다는 표현이 부족할 지경이다.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을 아반떼보다 작은 차에 욱여넣어, 640PS –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 무게는 스파이더 모델 기준 1542kg으로 제로백 3.1초 밖에 안되며 최고 속력은 무려 323km/h에 달한다.

국내에선 서킷 외에 온전한 성능을 낼 곳이 없지만 강아랑 아나운서의 멋진 삶을 위한 선물로는 제격이다.

그밖에 연비는 복합 리터당 7km대로 낮은 편이지만 슈퍼카를 타는 마당에 연비는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가격은 어떨까? 스파이더 모델을 구매했다는 가정하에 최소 3억 2천~3억 8천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옵션을 더하면 3천 후반에서 4억 초중반 가격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기심으로 가득찬 네티즌들
우라칸을 어떻게 구매했을까?

@wx_love 김아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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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이번 소식을 접한 후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기상캐스터 연봉으로는 택도 없을텐데…”라는 의견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기상캐스터의 연봉은 신입 기준 월 2500~3500만원 사이이며, 10년차는 5천 정도로 알려져있다. 이를 고려하면 최소 10년 이상 안쓰고 모아야 구매할 수 있는것인데, 기상 캐스터외 활동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구매할 재력이 된다고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상캐스터가 저렇게 많이 버는 직업인가…”, “부모 도움을 받았겠지” 등의 부정적인 여론도 있으나,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애써 남을 깎아 내리는 행태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오히려 정직하게 슈퍼카를 구매한 점에 대해 칭찬을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일부 사례를 살펴보면 “돈 쓸 줄 아는 사람이네! 멋있습니다. 2억 이상하는 수입차들 대부분 법인 리스로 출고해서 개인 목적으로 타고 다니거나 부모 명의로 구입하고 본인이 타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멋집니다.” 와 같은 의견이 있다.

그밖에 연초 산불 피해 복구로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앞으로도 멋지고 행복한 인생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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