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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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도로에서 특별한 차 한대가 화물차에 실려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겉보기에도 특별해 보이는 이 차를 두고 주변 운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고가의 스포츠카임을 인지해, 거리를 두며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과연 이 차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번 내용에서 간단히 다루어 보고자 한다.

공격적인 디자인을 가진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이 차의 정체는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다. 간혹 812 GTS와 혼동하는데, 후자는 오픈카 모델이다. 812 슈퍼패스트의 디자인은 힘과 공격성이라는 주제가 관통한다. FR타입의 강력한 12기통 엔진을 탑재하면서 페라리 고유의 비율을 재해석 한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면 패스트백 모델의 날카로움이 살아있다. 하이테일 투박스 형태의 디자인은 1969년 365 GTB4(데이토나)를 연상시키며, 다운포스가 제대로 발생하도록 설계된 공격적인 리어스포일러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차를 좀 더 낮게 보이도록 만든다. 

측면에서 보면 시각적으로 후면이 짧게 보이도록 구성했고 측면의 급격하고 굵직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나타냈다. 특히 후면의 리어램프는 페라리의 디자인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수평라인을 중심으로 812 슈퍼패스트 모델을 아름답고 당당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이런 디자인 요소를 통해 세련되고 본질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지만, 과하지 않은 절묘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의 경우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차량인 점을 고려해, 가볍고 컴팩트한 볼륨을 강조했다. 극도로 긴장감이 넘치는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층을 나눈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각각의 부분들이 떠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연출했다. 

대시보드는 수평 형태로 실내를 감싸,세련미를 강조했다. 시트는 ‘디아파종’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그밖에 스티어링 휠과 각종 조작부 등은 운전자를 향하게 배치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이 진정한 슈퍼카!
엄청난 가격과 엄청난 성능

812 슈퍼패스트의 사이즈를 살펴보면, ■길이:4657mm ■너비:1971mm ■높이:1276mm ■휠베이스:2720mm로 길이만 보면 아반떼와 비슷하지만 옆으로 더 넓고 날렵한 모습이다. 차의 무게는 1525kg으로 가벼운 편이며 무게 배분은 앞47:뒤53으로 절반에 가깝다. 연료탱크 용량은 무려 92L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6.5리터 V12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됐다. 상당한 고배기량 엔진이 장책됐으며, 무려 12기통에 달하는 실린더가 장착되어 있다. 덕분에 800PS – 73.3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0-100km/h 도달시간 2.9초, 0-200km/h 도달시간 7.9초로 상당히 빠르다. 

연비는 복합 리터당 5.6km로 사실상 길바닥에 기름을 퍼다 버리는 수준이지만, 92L에 달하는 연료탱크 덕분에 515.2 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한다.

이 차의 가격은 4억69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을 추가할 경우 실질적으로 5억원대 가격이 된다. 다만 사진속 차는 2019년형으로, 현재 판매가 이루어지지않고 있으며, 그 다음 모델인 812 GTS가 판매중이다. 제원은 동일하며 오픈카라는 차이점이 있다. 가격은 5억1500만원으로 이전보다 수 천만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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