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주차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초보운전자는 물론 베테랑 운전자들도, 큰 차체로 인해 주차에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부지기수이다. 아울러 좁은 골목길에서 ‘지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머뭇거리는 상황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큰 차체는 주차 상황뿐만 아니라, 시내 혹은 고속도로 주행 상황에서도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특히 지상고가 높은 SUV 모델은 사이드 미러와 전방 시야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존재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차량에 장착된 ‘고화질 카메라’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더 뉴 그랜저의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에서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I’ 패키지를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는, 많은 소비자들이 입을 모아 추천할 정도로, 105만 원 이상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

화면에서 펼쳐지는 마법
서라운드 뷰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란 주변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 처럼 보여주는 기능이며 운전 경험이 없는 초보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정된 주차 공간에 비교적 커다란 자동차를 넣기 위해서는 살펴봐야할 부분이 많다. 물론 사이드 미러를 통해 볼 수 있는 후측방의 상황은 운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전측면의 거리감은 오로지 운전자의 감각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360도의 전방위 상황을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있다면, 주차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주행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주차/뷰 버튼을 눌러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단, 시속 15km 이상으로 주행하면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저속 주행 시에만 가능하다.

이 기능은 최근 중형차에도 적용되며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그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사각지대를 없애주는
고마운 기능
후측방 모니터

우리는 간혹 주행 중 룸미러나 사이드 미러로도 볼 수 없는 사각지대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자동차 전용도로 나 고속도로에서는 비교적 높은 속력으로 주행하는데, 이때 사각지대를 맞닥뜨리게 되면 대형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후측방 모니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좌우 사이드 미러 하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좌우 후측방 영상을 계기판에 띄워 준다. 주행 중 방향 지시등 작동 시 해당 방향의 상황을 더 넓은 각도로 비추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이외에도 후측방 모니터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가령, 비가 쏟아져 내려 사이드 미러가 빗물에 가려질 경우 후측방 모니터의 선명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내 주행 시 자동차 사이로 빠져나가는 오토바이와의 갑작스런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첨단기능 이전에
안전운전이 선행 되어야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를 잘 활용 한다면 사고율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운전자를 보조해 주는 기능으로 절대 맹신해서는 안 된다. 만능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차종마다 다른 차체 형상으로 인해 어린아이나 장애물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운전자의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차 시에는 양쪽 차량 이외에 다소 번거롭더라도 내가 주차를 해야 하는 공간 주변에 사각지대가 있는지 차에서 내려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며,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사이드 미러, 룸미러를 번갈아 보면서 주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차선 변경을 해야 하는 상황도 마찬가지로 후측방 모니터는 운전자를 보조해 주는 역할이며, 반드시 사이드 미러와 룸미러 그리고 숄더 체크를 통해 차선을 변경하려는 방향의 안전을 확인한 후 진로를 변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실제로 이 두 기능을 사용하다가 사고 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등 차량의 기술에만 의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만 보고 주차를 하다가 얇은 기둥을 못 보고 그대로 부딪혔다.”

“주차하려는 곳이 경사진 곳이었는데, 살짝 왜곡된 화면을 인지하지 못하고 벽에 긁어버렸다.”

“후측방 모니터를 보려고 계기판에 집중을 하다 보니 오히려 전방을 확인하지 못했다.”

물론 이 두 기능을 잘 사용한다면 사고율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주행이 될 수 있지만, ‘보조’가 아닌 ‘주’가 된다면 우리에게 ‘득’이 아닌 ‘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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