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북미에서도 판매되는 주력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넓은 공간과 풍부한 사양, 그리고 준수한 성능과 멋있는 디자인까지 글로벌 아빠들의 패밀리 SUV로 손색이 없는 모양새다. 특히 팰리세이드나 텔루라이드 같은 준대형 이상급 SUV 모델을 인증하는 북미 오너들을 보면 대체로 중산층 이상이라는 점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또,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보다 세련되며 트렌드에 알맞은 각종 기능으로 무장해 과거에 이어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최근 팰리세이드에 오프로드 성향을 강화한 XRT 트림이 추가됐다. 보통 특별트림이라 하더라도 외관상 큰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XRT트림은 좀 다르다. 안그래도 남성향 디자인으로 아빠들이 많이 찾는 SUV인데, 여기에 단단하고 강렬한 느낌의 파츠가 추가되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혹할만한 외견과 성능을 갖췄다.

과연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역시 자동차의 멋은
블랙파츠를 끼면
한층 더 좋아진다

XRT 트림은 북미 내 SEL 트림을 기반으로 보강된 파생형 트림으로 보면된다. 성향은 다르지만, 더 뉴 그랜저의 르블랑 트림이 비슷한 예시가 될 수 있겠다. XRT 트림은 투싼과 싼타페에도 존재하는데, 땅이 넓고 적당한 오프로드, 모터캠핑, 차박 등을 즐기는 인구가 많은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특별 라인업으로 볼 수 있겠다.

우선 기존 팰리세이드에서 추가된 사양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SEL 2WD에서 XRT 2WD로 갈경우>
▶ 견고한 스타일의 20인치 다크 휠
▶ 견고한 스타일의 하부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가니시
▶ 견고한 스타일의 하부 도어 가니시
▶ 다크 그릴 마감처리
▶ 블랙 루프 사이드 레일
▶ 크로스 레일(루프 위)
▶ 바디 컬러 도어 핸들
▶ 파워 선루프
▶ 블랙 H-Tex™ 인조 가죽 시트  

<XRT 2WD에서 XRT AWD로 갈 경우>
▶ H-TRAC 전자식 4륜 구동(AWD)
▶ H-TRAC 리프트게이트 배지
▶ 내리막 브레이크 제어(DBC)
▶ 스노우 모드
▶ 견인 모드
▶ AWD 락

전면부 디자인을 보면 블랙으로 뒤덮여 남성미를 뿜어낸다. 보닛 끝단과 그릴, 하부범퍼 등이 블랙컬러로 마감돼 강인한 인상이 더욱 강화됐다. 국내 사양에서도 크롬 그릴보다 하위트림의 블랙 그릴이 더 괜찮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를 고려하면 차량에 블랙 컬러 파츠를 선호하는 건 만국 공통일 것이다.

측면부는 사이드 하부 파츠 디자인이 독특하다. 톱날 형상의 디자인 처리가 되어,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 한편 휠 역시 블랙컬러로 뒤덮어 사뭇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또한 XRT에 적용되는 타이어는 20인치로 큰 덩치에 알맞은 크기가 들어가 더 위풍당당한 모습을 구현한다. 그밖에 도어 손잡이 컬러가 바디컬러와 동일하다.

루프 상단에는 다양한 짐을 묶는데 활용할 수 있는 크로스 레일이 달려있다. 보통 오프로드 성향의 차량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파츠로, XRT 역시 장착됐다. 

후면 디자인에선 하부 범퍼와 스키드플레이트에 주목할 만하다. 극적인 차이는 없으나, 모델 성향에 알맞게 좀 더 와일드한 형태로 탈바꿈했다.

XRT의 가격은 2WD 3.8L 가솔린 모델 기준 40250달러, 약 5200만원이다. 이는 북미 물가를 고려한 가격이며, 만약 국내에 출시될 경우 4431만원인 프레스티지 모델의 파생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4600만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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