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최근 아이오닉6 오피셜 이미지 공개와 함께 유럽 유명 매체를 대상으로 아이오닉6 실차를 오픈했다. 최근 하루 이틀 사이 온갖 리뷰가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독일 내에서도 신뢰감 있는 리뷰로 유명한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에서도 아이오닉6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호평일색인 이 차를 보고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간단히 알아보자

외관은 합격점
모델3 대항마로
급부상한 디자인

유럽 내 전기차 세단 시장은 모델3가 독차지했다.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델3가 오랫동안 왕좌에서 군림한 탓에 소비자들은 새로운 모델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몇 안되는 전기세단, 아이오닉6가 공개 됐다.

아우토게퓨얼에선 아이오닉6에 적용된 디자인 언어에 주목했다. 아이오닉5 다음으로 나온 모델이어서 세단치고 대담한 디자인이라 평가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전면부에 대해선 우아한 디자인이라 평가했다. 여러 요소가 있지만 그 중 헤드램프에 주목했다. 아이오닉 5에 들어간 픽셀 타입의 라이트 디자인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차마다 디자인을 다르게 가져갈 수도 있지만 전기차 전용 브랜드의 고유 요소를 계승하는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범퍼 하단 중앙부엔 6개의 픽셀라이트가 들어갔는데, 이 차의 충전량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하지만 디자인 컨셉과 어울리는 모습이라 평가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특히 보닛 아래 수평으로 길게 뻗은 검은색 라인에 대해선 6개의 센서를 하나의 유닛으로 만들어 기능적인면과 디자인 모두를 아우른다고 언급했다. 커다란 센서들을 소형화하여 전면디자인에 자유로움을 부여한 것이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아이오닉 6는 무려 4860mm로 거의 그랜저급이다. 아이오닉5보다 220mm나 길다. 휠베이스 역시 E-GMP 플랫폼을 사용한 덕에 3미터에 달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제원상 테슬라 모델3와 모델S사이에 위치하며, 현대차는 디자인 초기단계부터 실내공간 최적화를 염두해뒀다고 한다. 동시에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고 컨셉카 프로페시의 디자인 라인을 유지했다.

휠디자인의 경우 20인치 타이어가 적용됐으며, 트림에 따라 18인치가 들어갈 예정이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아이오닉6의 공기저항계수는 0.21cd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훨씬 비싸고 많은 기능이 들어간 루시드에어의 공기저항계수가 0.2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준수한 수치다. 아우토게퓨얼에선 루시드에어는 평범한 디자인 대비 가격이 너무 비싼 반면, 아이오닉6는 가격대비 디자인이 준수하고 공기저항계수가 낮다는 평을 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다만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이야기했다.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해야할 부분들이 있기도 하고 기존 사이드 미러의 디자인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낯선 느낌이라는 의미다. 다만 미래 자동차에 카메라가 달렸을 때 어떤 모습일지 미리보기 하는 느낌이라 평가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측면 루프라인에 대해선 공기가 후방까지 저항없이 흐를듯한 실루엣이라 평가했으며, 이런 디자인 덕분에 도로 위에서 존재감이 뚜렷하면서도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낄 정도로 과감하지 않은 적절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봤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후방 디자인에 대해선 일부 포르쉐나 프랑스 시트로엥이 떠오른다고 언급했다. 최근 국내외 네티즌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점을 고려해보면 분명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후방의 유니크한 디자인들이 공기저항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동시에 유니크한 모습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리어램프 디자인은 픽셀타입 램프를 계단식으로 만들어서 유니크하다는 감상을 언급했고, 최상단 스포일러 라이트와 리어램프 바가 차량에 다이나믹함을 더한다고 평가했다. 스포일러와 트렁크리드 부분은 폭포수처럼 마치 물 흐르듯 떨어지는 형태여서 인상깊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시트는 아쉽지만
실용성, 공간성은
합격점

아우토게퓨얼은 실내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도어 손잡이는 잡아당겼을 때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은 아니며, 도어 닫는 소리 역시 아쉽다고 평가했다. 다만 리뷰 차량이 양산 직전 테스트카인 만큼 실제 출시 모델은 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도어패널의 경우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창문조작버튼이 콘솔로 갔고, 덕분에 정말 심플한 구성이라 평가했다. 이를 통해 소재 마감도 깔끔하게 처리 할 수 있고 보기에도 이쁘다는 감상을 남겼다.

차량 전반적으로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는데, 경쟁사 대비 친환경 요소가 덜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적어도 지속가능한 소재를 이용한다고 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시트의 경우, 착좌감은 좋지만 탑승객을 잡아주는 느낌이 덜하다고 평가했다. 전기차 처럼 강력한 성능을 내는 차량일 수록 사이드볼스터 등으로 몸을 더 잡아줄 필요가 있다고 본것이다. 때문에 시트가 단단하면서 편안한 느낌이지만 몸을 지지해주는 느낌은 아쉽다고 언급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전반적으로 이 차의 인테리어는 방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 컨셉트로,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해 장시간 앉아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호평했으며. 특히 스티어링 휠의 브랜드 로고자리에 박혀있는 4개의 픽셀 라이트에 대해 주목했다. 이 부분은 아이오닉6의 배터리 잔량을 표시한다. 문을 열면 라이트에 불이들어오고 배터리 충전량 알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보고 알 수도 있지만 문을 열었을 때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선 좋은 아이디어라 평가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한편 센터 콘솔은 그 어떤 차보다 평평한 독특한 모양새라 언급했다. 독일 현지 현대차에 따르면, 이렇게 디자인한 건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러 이유로 차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남는 시간에 센터 콘솔 위에 노트북을 두고 간편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다만 1열에 USB C 포트 대신 USB A가 들어간게 의외라고 언급했다.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2열 공간성에 대해선 레그룸은 아주 넓지만 헤드룸이 아쉽다는 평을 내렸다. 보통 바닥의 배터리 팩의 높이가 15cm나 돼서 실내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아이오닉 6역시 마찬가지여서 무릎 포지션이 생각보다 높고 루프라인때문에 시트를 높게 할수도 없다고 아쉬운 감정을 내비쳤다. 물론, 편하긴하지만 키가 180cm 만 돼도 머리가 닿을지도 모르겠다고 평했다. 그밖에 USB C포트가 들어간다.

값을 고려하면
적절한 퀄리티

아우토게퓨얼(Autogefühl)

아이오닉6의 정확한 가격대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대중 브랜드의 모델인 만큼 아이오닉 5와 비슷한 가격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디자인 자체는 훌륭하지만 디테일에 있어선 아무래도 가격 때문인지 플라스틱 소재가 다수 확인되는 등 아쉬운 부분들이 보인다.

아우토게퓨얼 역시 이런 점을 에둘러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식 출시까지 몇 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 자잘한 문제나 아쉬운 부분도 해결돼, 테슬라는 따라올 수 없는 짜임새 있는 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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