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0호>에도 나와있는 내용이다. 이를 어기면 몇 만원 내면 그만이지만 사고로 이어지면, 사고로 이어지면 여러분 가족은 사망보험금을 받게 될 것이다.

운전 중 통화
무조건 ‘이거’
사용하세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법규를 보면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0호>과 <도로교통령 시행령 제 29조>이 있으며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다.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0호>
운전자는 자동차등의 운전 중에는 휴대용 전화(자동차용 전화를 포함한다)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자동차 등이 정지하고 있는 경우’, ‘긴급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 경우’, ‘각종 범죄 및 재해 신고 등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안전운전에 장애를 주지 않는 장치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치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도로교통령 시행령 제 29조>
‘안전운전에 장애를 주지 않는 장치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치’란, ‘손으로 잡지 않고도 휴대용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여기서 ‘안전운전에 장애를 주지 않는 장치’란, ‘블루투스’나 ‘핸즈프리’와 같은 기기를 뜻한다. 이와 같은 기기는 운전 중 별도의 조작을 필요로 하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흐트러트리지 않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하지만, 스피커폰은 안된다. 블루투스나 핸즈프리처럼 ‘안전운전에 장애를 주지 않는 장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1년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규정이 신설되었을 당시, 경찰청은 아래에 명시된 3가지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를 엄중히 단속했다.

◎ 운전 중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행위(통화를 하지 않는 경우도 해당)
◎ 운전 중 다이얼을 눌러 전화를 거는 행위(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경우도 해당)
◎ 한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통화하면서 운전하는 행위(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해당)

즉, 스피커폰을 사용해도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있거나 다이얼을 눌러 전화를 거는 행동은 단속대상이다. 합법적으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운전 중 통화를 하다 적발될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벌점 15점과 *7만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 ※ 승합자동차등 7만원, 승용자동차등 6만원, 이륜자동차등 4만원, 자전거등 3만원 부과

운전 중 폰 사용
무조건 위험한 이유

이처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한 이유는 그만큼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빗길 교통사고의 55%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DMB 시청과 같은 ‘안전의무 불이행’ 때문에 발생할 정도다.

물론 빗길이 아니더라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그 자체만으로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를 들면, 60km/h의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는 1초에 약 15m를 이동한다. 따라서 운전 중 1초동안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것은 15m를 눈 감고 달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졸음운전’만큼 위험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또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운전자는 운전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 위반과 같은 중요 교통법규를 위반하게 되며,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장 위험한 것은 올바른 운전대 파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운전대를 한 손으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돌발상황을 대처하기 어렵다.

특히 운전대의 12시 방향을 한 손으로 잡고 운전할 경우, 사고가 발생했을 때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에어백이 팽창하면서 운전자의 팔을 가격하고, 그 팔은 운전자의 얼굴을 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전 중에는 절대로 휴대전화를 조작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가장 이상적인 운전대 파지법은 운전대의 3시와 9시, 즉 양 옆을 잡는 것이다. 이와 같은 파지법은 운전대를 돌리기에 가장 유리하며, 에어백으로 인한 팔과 안면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