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국산차 판매량 데이터가 공개되었다. 현대 자동차 브랜드의 그렌저가 7,919대를 판매하면서 1위를 점했다. 2위는 6,980대로 현대 자동차 포터2가 차지했다. 3위 역시 5,760대로 현대 자동차 브랜드의 펠리세이드이다.

펠리세이드는 전월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눈에 띄는 수치이다. 4위는 기아의 쏘렌토가 차지했다. 5,593대로 전월 대비 4% 상승한 수치이다. 마지막 5위는 기아 자동차의 카니발이 차지했으며 5,590대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6월 판매량을 보면 현대 자동차는 세단인 그렌저를 중심으로 하여, 기아 자동차는 쏘렌토 등 SUV를 중심으로 하여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로나 19 이후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판매량이 저조했는데 현대 자동차는 전월대비 괜찮은 성과를 보이며 선진하고 있다.

또,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경차와 LPG 모델이 전체적으로 많은 선호를 보였다. 동시에 제네시스와 같은 프리미엄 차량 역시 인기를 보였다.

1위, 더 뉴 그렌저

국민차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그렌저는 5월에도 포터2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모델이다. 2017년부터 연간 연속 누계 판매 1위인 차량으로 높은 인기의 비결은 세련되게 변한 디자인과 동급 최대의 차체 크기를 갖춘 점이다.

2위, 포터2

많은 자영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터2는 항상 판매량 순위에서 그렌저와 함께 1, 2위를 다툰다. 그렌저와 함께 현대 자동차의 점유율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하는 이 모델은 전월 대비해서는 판매량이 감소하였다.

3위, 더 뉴 펠리세이드

더 뉴 펠리세이드는 페이스리프트 이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보통 페이스리프트가 된 차량이 상위권에 랭크하기는 쉽지 않다. 심지어 포터2는 상용이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본다면 펠리세이드는 사실상 2위로, 정말 인기가 폭아빠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 해당 모델은 대형차의 인기 흐름 속에서 반도체 공급 이슈만 없었더라면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모델이다.

4위, 쏘렌토

1위부터 3위까지 현대 자동차가 석권하면서 기아 자동차는 자연스레 4순위로 밀려났다. 국내 SUV 시장을 뒤흔들었다고 평가 받는 쏘렌토는 풀체인지를 하자마자 엄청난 사전계약을 받았다. 하지만 반도체 공급 이슈 악재가 제대로 겹쳐 출고가 지연되고 있으며, 엔진오일 증가 이슈로 악재가 겹치고 있다.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대비 6월 판매량은 237대 증가했다.

5위, 카니발

5위를 기록한 기아 자동차의 카니발은 패밀리카의 대명사로 늘 높은 순위에 석권한다. 최근 반도체 이슈로 순위가 조금 떨어졌지만, 그나마 요즘은 반도체 수급이 많이 좋아지면서 다시 5위권에 진입했다.

2022년 현시점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은 어떨까?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멈췄던 공장 가동은 정상화가 되었지만, 자동차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며 공급은 부족하고 물량은 부족한 사태가 일어났다. 이처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길어지면서 인기 차종에 대한 출고 대기시간이 매우 길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고 예약을 하고 대기기간이 길어지면서 올해 계약을 하더라도 내년에 차를 받을 수 있는 웃픈 상황이 일어났다. 소비자들은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도 차를 받지 못하며 기다리기만 해야 한다.

대부분의 SUV차량이 출고 대기 시간이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대기 기간을 기다리면서도 출고를 받고자 하는 것을 보면 국내 자동차의 인기 역시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 자동차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으로 경영이 불안전한 상황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 및 차량 생산 일정 조정하여 출고가 지연되는 상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 등 자동차 부품 수급에 대한 이슈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차량 공급에 지연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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