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캡처

주변은 점점 가물어 가고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날씨는 몇 방울 내리더니 습도만 올라갔다. 여기에 내리쬐는 햇빛은 손수건 한 장은 금방 적실 정도로 강렬하다. 대중교통 대신 차라도 사용하는 날에는 종일 에어컨을 틀어놓게 된다. 충격적인건 장마가 이 달 말까지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날씨에 운전을 하게 될 경우, 평소보다 주의를 더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날씨에 어떻게 해야 사고를 피할 수 있을까?? 함께 알아보자

날씨가 습할 수록 교통사고 증가?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주간(6.15~7.5) 교통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이는 지난 3년(‘19~‘21)동안 같은 기간 평균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13명에 대한 사고 원인으로는 졸음과 주시 태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간에는 평균 기온과 강수량이 2.8℃, 1.8mm 가량 증가하는데, 도로공사는 이 때 덥고 습한 날씨로 발생하는 불쾌감을 사고를 유발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서 관광공사는 요즘 같이 고온 다습한 날씨에 운전을 할 때 몸에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휴게소 또는 졸음 쉽터에서 휴식을 적절히 취하는 등 안전 운전에 유의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법은?

장마철에는 낮에도 어두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 졸음의 원인이 되는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분비가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의욕 저하,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된다. 이 때는 창문을 열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제자리 스트레칭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휴게소 또는 졸음 쉼터에 차를 정차 시킨 후 쉬거나 스트레칭을 추가로 해주면 해소가 된다.

여름철 주요 사고 원인으로 졸음 운전인 이유는 장시간 에어컨 가동으로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뇌로 가야 할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주거나 외부 순환 기능으로 환기를 하는 방법이 있다.

졸음 운전 다음으로 사고 원인이 되는 전방주시는 의외로 첨단 기술의 영향이 있다. 앞 차와의 간격 유지와 차선 이탈을 제어해주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과 다른 스마트 기기를 과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인해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어 사고가 발생 한다고 한다.

사고 발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처법은?

만약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도 사고가 발생했다면, 2차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고속도로 사고에서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적지 않다고 한다. 대부분 2차 사고는 뒤따르던 차량의 주시태만 또는 졸음으로 발생하는데, 일반 사고와 비교하면 치사율이 약 6.8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갓길로 반드시 이동시켜야 한다. 만약 차량 손상이나 부상 정도가 심해 이동이 어렵다면, 뒤따라오는 차량이 사고를 인지하고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두어야 한다. 이때 안전이 확보 되었다면 탑승자는 가드레일 밖으로 신속히 대피 해야 한다.

야간에는 시야가 좁아져, 꽤 가까이 와야 전방 상황을 확인 가능할 때가 있다. 이 때는 사고 차량에 상향등과 실내등까지 켜놓으면 도움이 된다.

이젠 도로 관측/분석도 스마트하게!

보통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당사자가 직접 자동차 보험 회사에 사고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그런데 간혹 차량이 가입된 자동차 보험 회사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고 발생 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 이 때는 24시간 운영되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전화해 긴급견인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하지만, 사고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신고가 어려울 경우가 있다. 이 상황이 오래 지속되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면, 자칫 대형 사고로 확산 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상황 또한 대비했다. 도로공사는 2027년 전국 적용을 목표로 IoT 및 첨단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관제체계를 시범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총 3곳이 운영 중으로 재약산터널과 서해대교 그리고 1곳이 더 있다고 한다.

이중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서해대교의 경우 지난해 9~12월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같은 기간 전년(14건)대비 7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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