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흥미로운 영상 하나가 공개 됬다. 바로 ‘스타게이저’ 티저 영상이다. 국내에는 테스트카가 종종 목격되면서, 각종 언론과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가 되었던 차량이다.

티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영상 속 스타게이저는 국내에 판매 중인 스타리아의 모습도 일부 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과연 스타리아와 스타게이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지금부터 항목별로 두 차를 비교 해보려 한다.

넉넉한 사이즈 vs 콤팩트한 사이즈

스타게이저의 공식 자료는 티저 영상만 공개 된 상태다. 차급을 추측 할만한 전체 사이즈 현재로써는 없다. 다만, 언론을 통해 확인된 바로는, 전장은 4,495mm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인 사이즈는 앞서 출시된 크레타 보다 조금 더 클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만 비교해보면, 스타리아가 스타게이저 보다 길다. 스타리아의 전장은 5,255mm로, 스타게이저가 760mm 짧다. 그렇다면 전장을 제외한 나머지 제월을 비교한다면 어떨까? 크레타의 전고와 전폭은 각각 1,630mm, 1,790mm다. 반면 스타리아의 전고는 2,000mm, 전폭은 1,995mm다. 이 둘만 비교하더라도 스타리아의 사이즈가 휠씬 큰 것을 알 수 있다.

탑승 인원을 살펴보면, 스타게이저는 현재까지 6인승과 7인승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리아 일반 모델 기준으로 11인승까지 있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스타게이저가 한 단계 아래 모델로 콤팩트한 미니밴일 것으로 추측 할 수 있다.

잘만하면 2,000만원
아래로 가능?

스타게이저가 동남아시아 전용 모델인 만큼, 현지 가격은 1억 5500만~2억 200만 루피아가 될 전망이다. 한화로는 약 1366만~1780만원으로, 국내 가격을 예상해보면 각종 인증 비용을 추가하더라도 2000만원대 초중반으로 볼 수 있다.

반면 국내 판매가 기준, 스타리아 투어러의 가격은 9인승이 3천 84만원, 11인승이 2천 9백 32만원과 3천 84만원이다. 스타게이저의 가상 가격만 놓고 봐도 경쟁력이 있다. 만약 스타게이저가 국내에 출시 된다고 하면 패밀리카로 미니밴을 찾는 아빠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듯 하다.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린 익스테리어

스타리아와 스타게이저 모두 현대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보닛을 가로지르는 긴 주간주행등은 미래적인 분위기를 낸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두 차량 모두 사각형 LED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리아는 그릴 공간에 배치를 해두었고 스타게이저는 별도로 공간을 분리해 배치를 했다.

측면부로 넘어오면 스타리아와 스타게이저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한데로 길이의 차이도 있지만, 도어를 여닫는 방식 또한 다르다. 스타게이저는 힌지가 앞쪽에 위치한 레귤러 도어를 사용하고, 스타리아는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후면부는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가진 테일램프가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스타게이저의 테일램프는 가로로 길게 이어져 화려한 느낌을 준다. 한편 스타리아는 세로 형태로 간단하게 마무리해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심플한 실내 디자인
vs 화려한 실내 디자인

인테리어는 심플함 대 화려함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티저 영상 속 스타게이저의 실내는 심플함 그 자체다. 봉 형태로 된 기어노브부터 센터 디스플레이까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코나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이와 달리 스타리아는 터치 타입의 센터 디스플레이와 공조패널, 앞유리와 가까운 클러스터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버튼식 키보드 영향으로 센터 디스플레이부터 수직으로 뚝 떨어지는 디자인은 ‘이 차가 밴이구나’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가끔은 이런 차가
나와도 좋을듯

여행 문화가 발달하면서 국내 소형 SUV시장과 MPV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타깝게도 현대차는 스타게이저를 동남아시아 시장 전력 모델로 못을 박으며 국내 출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국내 소형 SUV 시장과 MPV 시장을 고려했을 때 출시를 해봐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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