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는 여러 기능이 존재한다. 이 기능에 따라 꼭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어 있는 반면, 운전자나 탑승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차량 구매 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선택옵션’으로 두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수입차 제조사 중 국내에서 유명한 BMW에서 이 ‘기능’과 관련해 이슈가 된 사건이 하나 있다. 바로 열선 시트 기능, 일명 ‘엉따 기능 이슈’다. 국내 자동차에서도 이 기능이 선택 옵션으로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왜? 이슈가 됬을까?’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하지만 BMW측의 어떤 행동 때문에 이슈가 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자동차 기능을 돈 낸만큼 쓴다? 그게 뭐지?

자동차 관련해서 구독 서비스란, OTT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듯이 자동차 기능을 일정 기간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Over-The-Air)가 지원이 되는 차량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이슈의 주인공인 BMW 포함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하나의 전략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업은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 하면서 매출을 늘릴 수 있고, 소비자는 원하는 옵션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차량 가격 상승’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매년 이 이슈에 대해 찬반 입장이 갈리고 있다.

이 기능을 돈 내고 쓰라니 말이 돼?

이번 이슈는 BMW 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하나의 글로부터 시작되었다. 최근 BMW 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를 통해 구독 형태로 구매가 가능한 차량 편의 서비스를 안내를 했다. 그런데 구독 서비스 중 열선 시트와 관련된 서비스가 올라왔고, 이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이번에 열선 시트 관련해서 논란이 되는 이유는 바로 상품에 형태에 있다. 열선 시트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차량에 따라 선택옵션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자체가 유료인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월 구독 형태로 나온 적은 없었던 만큼, 소비자들은 ‘지나친 상술’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여기에 국내 판매 중인 BMW 차량에도 종류에 따라 열선 시트 기능을 기간 제한 없이 선택 옵션으로 제공을 해왔기 때문에 논란은 가중되었다.

사태 수습에 나선 BMW 코리아, 진실은?

‘열선 시트 구독 서비스 논란’이 공론화 되자 BMW 코리아 측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BMW 코리아의 홈페이지는 본사인 BMW 독일 홈페이지와 연동이 되어 있어 본사에서 상품이 출시되면 한국에도 자동이 안내가 되는 시스템으로 운영중이다”라며 “안내 되는 상품은 이후 국가별 지역 법인이 해당 상품 도입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한다”라고 했다.

이어서 나온 ‘열선시트 구독서비스 논란’에 대해서도, “BMW 코리아는 한국에서는 열선 핸들, 운전석과 조수석 열선시트와 같은 옵션을 별도의 구독 없이 차량 기본 사양에 포함하여 판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MW 코리아의 공식 입장 발표 이후 홈페이지를 재확인 한 결과, 해당 페이지에는 더 이상 열선 시트와 관련된 구독서비스는 없었다.

그렇다면 현재 운영 중인 구독 서비스는?


현재 BMW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로 구매가 가능한 자동차 서비스는 총 5가지다. 이 중 3가지가 구독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1개월 기준 각 서비스의 구독료를 살펴보면, ▲ BMW Drive Recorder 월 1만 5000원 ▲Driving Assistant Plus 월 5만 1000원 ▲ HIGH BEAM ASSISTANT 월 1만 1000원이다.

1회 구매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IconicSounds Sport(월 18만원), Apple CarPlay Preparation(월 39만 9000원)과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영구적으로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있어, 향후 구독서비스가 어떻게 변경 될 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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