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 픽업트럭이 공개됐다. 겉모습은 레인지로버를 닮았으며, 깔끔한 이미지 덕분에 해외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차량이다. 이 차는 중국 지리자동차가 개발한 것으로 신규 브랜드, ‘레이더(Radar)’의 전기 픽업트럭 RD6다.

이 차에 대해 지리측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활동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캠핑과 같은 야회 활동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형 픽업트럭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즉, 단순 패밀리카 혹은 도심형 모델을 개발하기 보다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를 개발한 것이다.

해당 모델은 공개된 지 얼마되지 않아 가격이나 상세 제원은 알려진 게 없지만 최소 600km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 정부의 픽업트럭 제한 완화 정책에 힘입어 2030년까지 300만대 규모로 성장할 중국 내 픽업 트럭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RD6의 판매일은 2022년 4분기로 중국 내수시장에 우선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픽업트럭 분야는 창청자동차라는 곳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며, 포드 F-150랩터, GM 현지 합작사의 모델 등이 중국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팔려왔다.

이번 신차 출시를 계기로 지리자동차는 픽업트럭 최대 시장인 미국에도 RD6를 출시해, 포드, 테슬라, 리비안, GM 등 막강한 제조사와 경쟁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RD6의 레인지로버 같은
디자인

RD6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픽업트럭 고유의 묵직함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입힌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가로로 길게 뻩은 헤드램프와 그릴 디자인이 돋보이고 보닛 끝단엔 지리의 파생 브랜드 레이더(RADAR)가 레터링 형태로 부착되어 있다. 하단부 범퍼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측면을 살펴보면, 휠아치 부분에 굵은 라인을 집어넣어 입체감을 살렸고, 사이드 로커패널, 도어 부분에 심플한 가니시를 넣어 밋밋한 느낌을 없앴다. 후면부는 크게 주목할 부분은 없으나, 적재함 끝단에 V2L 기능이 달려 있어, 여러 전기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사이즈의 경우 길이 5260mm, 너비 1900mm, 높이 1830mm, 휠베이스 3120mm로 큰 덩치를 자랑한다. 아직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전기 픽업트럭이라는 점 외에는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지만, 이미 관심을 보이는 구매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지리자동차의 픽업트럭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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