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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가 완전히 공개됐다. 다른 전기차에서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디자인에 공력성능을 최대치로 높여 주행거리까지 길다. 스펙만 보면 아이오닉 5의 상위호환이다. 물론 크로스오버와 세단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아이오닉 6가 나중에 나온 모델인 만큼 여러모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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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러 디자인 요소 중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헤드램프’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별로라는 의견과 마음에 든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아이오닉 6는 단순히 헤드램프만 별로인걸까? 혹은 전체 디자인이 별로인 것일까? 아이오닉 6 디자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헤드램프 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펼쳐지고 있는 이유도 알아보자. 

컨셉카와 똑같이 나왔으면
했던 아이오닉 6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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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차에서 출시한 신차들은 컨셉카와 유사한 부분들이 많다. 100% 똑같이 내지는 않지만 일부 디테일을 제외하면 누구나 비슷하다고 느낄정도다. 파라메트릭 디자인과 르 필 루즈 컨셉을 적용한 시절부터 이런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고, 아이오닉 5부턴 컨셉카만 봐도 양산차의 디자인이 어떨 지 상상이 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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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역시 마찬가지다. 2년 전 공개된 프로페시 컨셉트카의 디자인 방향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다만 당시 외신이 “아기 버전의 포르쉐 911이나 모델3 같다”, “완벽하게 깎인 조약돌 같은 디자인으로 최고의 자동차 형태를 구현해냈다” 라는 평가를 내린 형태보다 다소 뭉툭해진 느낌으로 바뀌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외신과 소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아쉽다는 평을 내렸다. 전기 스포츠카 같은 모습을 기대했는데, 좀 더 대중적인 세단의 실루엣으로 바뀐 것에 대한 감상일 것이다.

프로페시의 양산모델로 등장한 아이오닉 6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가 반영됐다.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는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이 핵심이다. 디자인에 신경쓰면서 동시에 주행 효율성까지 다듬은 것이다.

아이오닉 6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디자인 요소는 ‘곡선’이다. 옆에서 봤을 때 프론트에서 리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유선형 라인은 공기 역학적인 부분과 미적 감각을 굉장히 잘 살렸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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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디자인은 파라메트릭 픽셀 타입의 주간주행등과 간결하지만 스포티한 느낌의 범퍼가 돋보인다. 그밖에 플랫한 느낌의 현대 엠블럼이 처음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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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디자인에서 아이오닉6의 곡선 실루엣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도어 벨트라인에서 트렁크리드까지 관통하는 곡선과 유선형 타입의 곡선 루프라인으로 우아함과 부드러운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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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디자인은 이 차의 포인트이기도 한데, 차 전체의 부드러우며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스포티함을 가미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됐다. 차 뒷유리 부분에 마련된 리어 스포일러와 차 루프라인에 마침표를 찍는 트렁크 리드, 그리고 리어 디퓨저 부분 등으로 이 차가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역동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어램프 및 기타 조명부 요소들엔 모두 픽셀타입 디자인이 적용되어 아이오닉 라인업의 공통된 디자인 요소를 이어받았다.

스타리아 처럼 하자
VS 그냥 놔두자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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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이오닉 6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호평일색일 때 헤드램프 디자인만큼은 긍정과 부정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밋밋하고 어색하다는 의견이다. 이는 컨셉카였던 프로페시에서 나왔던 의견과 비슷하다. 그나마 이 두 모델의 헤드램프 부분이 포르쉐처럼 볼륨감이 있어 좋은 편이지만, 전면부 실루엣과 헤드램프의 형태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있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건 헤드램프 끝 부분과 보닛 끝단이 제대로 매칭되지 않는 점에서 오는 어색함 때문이다. 반면 디자인에있어 딱 맞아 떨어지는 모습은 안정감을 준다. 때문에 아이오닉 6를 접한 소비자들은 프로페시 디자인의 60% 수준이라고 혹평하거나 아이오닉 5의 전면부를 다듬어서 적용하는게 어떻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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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차라리 단순하지만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강한 일자로 뻗은 수평 타입의 램프를 추천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이런 형태는 미니멀리즘 스타일에서 오는 세련미를 구현하는데 효과적이어서 일부 전기차에서 애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밖에 “페이스리프트 될 때 바꾸려고 남겨둔거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사례도 있다.

반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곡선 중심의 디자인 때문에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데, 후면의 스포일러와 다소 날카로운 듯한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이런 이유 외에도 차 전반에 걸쳐 어울리기에 굳이 비판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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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에서 전면부는 사람의 얼굴과 같다. 첫 인상이 어떤지에 따라 상품성이 크게 달라진다. 사실 현재 쏘나타가 가장 좋은 예시다. 측면 및 후면 디자인에 대해 대체로 마음에 든다는 의견이 다수인데, 전면부 디자인 때문에 ‘메기’라는 혹평을 받아야만 했다. 때문에 쏘나타 살 바에 돈 더 보태서 그랜저를 사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실제로 쏘나타 판매량 대비 그랜저의 판매량이 훨씬 높았다.

여러분은 아이오닉 6 헤드램프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디자인은 개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다수가 공감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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