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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는 묘미라고 한다면 바로 콘셉트카 구경일 것이다. 만약 그 차가 실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 매우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이 차’ 또한 그런 차 중 하나이다. 그 차는 바로 기아자동차의 ‘EV9’이다.

지난 ‘2021 LA오토쇼’에서 소개 된 EV9은 국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EV9이 무엇보다 대형 SUV라는 점에서, 대중 앞에 EV9이 공개되자 그 웅장함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다. 과연 EV9 콘셉트카의 모습은 어땠을까? 함께 살펴보자.

성공적인 국내 정식 공개,
이렇게 출시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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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주 금요일(15일)부터 대중들에게 EV9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역대급 반응이였다. 기아차 부스에 들어선 관객들은 중앙에 배치된 EV9 콘셉트카의 웅장함에 감탄하며 몰려들었다.

모터쇼하면 빠지지 않았던 레이싱걸이 없어도, EV9 콘셉트카는 존재감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매일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 시간이면, 다른 제조사 부스에 있던 관객들도 EV9 앞으로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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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컬러부터가 예술이였다. 망망대해를 본 땄다는 하늘색 컬러는 밝은 현장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눈에 띄였다. 이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한 축인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의 하위 개념 중 하나이기도 한 ‘물의 요소’에서 출발한 결과물이기도 했다.

외형으로 처음 마주하는 전면부는 이 차의 정체성인 ‘전동화 모델’을 관객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기아차는 EV9 콘셉트카의 전면부를 내연기관차의 그릴을 대체하는 차체 색상의 패널과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Star Map Signature Lighting)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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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형 도어를 적용한 도어가 열리자, 라운지 같이 연출된 탁트인 공간이 손님 맞이를 했다. 먼저 앞좌석에는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아차는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대해, 이동의 역할을 넘어 승객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했다. 우주 비행선 조종간을 연상케 하는 팝업(Pop-Up) 스티어링 휠은 따로 나뉘던 기존 차량의 스티어링 휠과 다르게 크래시 패드 형상과 잘 어울렸다.

기아차는 EV9 콘셉트카의 실내 공간 장점을 3가지로 요약했다. 바로 액티브 모드(Active Mode), 포즈 모드(Pause Mode), 엔조이 모드(enjoy mode)다. 각각의 모드를 살펴보자. 먼저 ‘액티브 모드(Active Mode)’는 주행을 위한 시트 배열로 1, 2, 3열 모든 좌석이 전방을 향한다. ‘포즈 모드(Pause Mode)’는 1열만 180도 돌려 차량 전방으로 최대한 당기고, 2열 시트는 탁자처럼 접어 활용한다.

이 모드로 승객들은 라운지에 있는 것처럼 마주 앉아 대화하거나 창 밖의 자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엔조이 모드(enjoy mode)’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트렁크를 열면 승객이 3열에 앉아 차량 외부를 볼 수 있는 모드다.

잠깐, EV9이 어떤 차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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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은 기아자의 전기차 라인업인 EV 시리즈 중 가장 큰 모델이다. 최신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조화롭게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우선 콘셉트카 사이즈부터 압도적이다. 같은 날 공개된 현대차의 ‘아이오닉 7’과 달리, EV9은 콘셉트카 사이즈 정보가 있어서 양산차의 예상 사이즈를 가능해볼 수 있었다. 사이즈를 보면, 전장 4,930mm 전고 1,970mm 전폭 2,055mm 휠베이스 3,100mm다. 국내 출시 된 팰리세이드 보다 크고, 미국 전용 모델인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양산차 사이즈도 이렇게 된다면, 국내에서 텔루라이드를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층의 니즈를 어느정도 충족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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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역시 E-GMP가 적용된다. E-GMP는 현대*기아의 전기차에 적용되는 전용 플랫폼이다. 기아측에 따르면 이 덕분에 동급 SUV와 비교했을 때, EV9은 실내 공간 배열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자율 주행 시대를 대비해, EV9은 자유로운 좌석 조정이 가능한 실내 모드도 갖추고 있다. 액티브 모드, 포즈 모드, 엔조이 모드 등 각 상황에 맞는 시트 배열은 탑승객 모두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커밍쑨 ‘EV9’, 출시일과 성능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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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EV9의 양산차 출시일은 내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출시 일정에 문제가 생겨 지연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1년이 채 남지 않은 시간이다.

EV9은 아직 정식 출시 이전 차량으로 정확한 제원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하지만, 지난 ‘2021 LA오토쇼’ 이후 공개된 콘셉트카의 제원으로 어느정도 유추를 해볼 수 있다. EV9 콘셉트카의 주요 성능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482km) 수준으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약 20~30분이면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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