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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현대차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지난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다음날 이어진 본 행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웅장한 사이즈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세븐(SEVEN)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세븐(SEVEN)은 콘셉트카에 대한 제원 정보 조차 없다. 같은 날 ‘2021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EV9이 이후 콘셉트카 제원 정보가 공개된 것과는 상반되는 상황이었다.

아이오닉 5와 6에 이어 세번째 시리즈가 될 ‘세븐(SEVEN)’, 과연 어떤 차 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세븐(SEVEN)’ 실제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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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것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감탄사부터 내뱉는다. ‘세븐(SEVEN)’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마주한 순간, 첫 인상은 ‘와’로 정리됐다. ‘덩치가 크면 둔해 보인다’라는 이미지 대신 ‘날렵하고 빨라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세븐(SEVEN)’에도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전면부는 스타리아와 그랜저 풀체인지(출시예정)를 떠돌리게 했다. 엠블럼 아래에 위치한 주간주행등은 전면부 전체를 가로질렀고, 헤드램프는 넓게 펼쳐진 그릴 양끝에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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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 모습이다. 부드러운 루프라인이 눈에 띈다. 보닛에서 지붕으로 넘어가는 라인이 각지게 디자인된 기아 EV9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세븐(SEVEN)’은 EV9과 마찬가지로 양문형 도어가 적용됐다. 콘셉트카가 양산차와 달리 디자인 적용이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라지만,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양산 모델에도 적용을 바라는 부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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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에는 리어램프가 테두리를 따라 길게 적용되었다. 현대차에 따르면, 주행 중 리어램프는 하단에만 들어온다고 한다. 이유에 대해서는 주행 중 리어램프가 전부 들어오면 후방 차량의 시인성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실내까지 공개 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세븐(SEVEN)’의 실내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 대중들에게 오픈되지 않는다고 한다. 기아 EV9이 국내 출시를 하면서 실내 공개를 했기에 실망이 클 수 밖에 없었다.

대신 현대차가 공개한 이미지로 ‘세븐(SEVEN)’의 실내를 살펴보자. ‘세븐(SEVEN)’은 공간 활용이 편리한 것이 큰 장점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했기 때문이다. 향후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할 시점도 고려한 ‘세븐(SEVEN)’은 탑승자 편의를 위해 윗좌석을 벤치 시트가 적용됐다. 앞좌석은 뒷좌석과 마주 볼 수 있도록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청결에도 신경을 쓴 ‘세븐(SEVEN)’에는 특별한 기능을 적용했다. 바로 ‘UVC 살균 모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실내에 자외선을 쏴서 차 내부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객기에 사용되는 공조 기능과 비슷한 하이진 공기 순환 시스템 기술이 적용되어서 앞 열의 공기를 뒤로 보내고 각 열마다 공기를 격리할 수 있다고 한다. 감염 질환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산차에도 이 기능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강력한 셀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세븐(SEVEN)’의 스펙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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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수가 없다. 부산국제모터쇼 일정이 어느덧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는데도, ‘세븐(SEVEN)’에 대한 공식 제원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때문에 양산차 버전인 ‘아이오닉 7’의 스펙 예상도 어렵게 되었다.

다만, EV9 콘셉트카 제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측을 해볼 수 있었다. ‘세븐(SEVEN)’이 EV9과 마찬가지로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사용하기 때문이었다. EV9 콘셉트카의 주요 성능은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약 20~30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482km) 수준으로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들은 ‘세븐(SEVEN)’ 스펙 또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V9은 곧 나온다는데, 그러면 아이오닉 7은?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오닉 7의 출시일은 2024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EV9과는 약 1년 정도 차이가 나는 일정이다.

출시일과 마찬가지로 아이오닉 7의 가격 또한 현재 발표되지는 않았다. 다만 현행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하면 8500만원 이상 넘으면 안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보조금을 고려하면 8500 이하로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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