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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롱바디, 아우디 A8, BMW 7시리즈…이들은 모두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표하는 기함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없을까? 당연히 있다. 오늘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 차’는 제조사를 대표하는 기함인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함이다. 그렇다, ‘이 차’는 바로 ‘제네시스 G90 롱바디’다.

G90 롱바디는 작년 12월 17일 출시한 G90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출시되자 마자 단번에 럭셔리 대형 세단 시장에 왕좌에 앉으며 ‘회장님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제네시스는 이번에 개최된 부산국제모터쇼에도 ‘G90 롱바디’를 선보였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과연 ‘제네시스 G90 롱바디’ 실제 모습은 어땠을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와… 도대체 얼마나 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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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주한 G90 롱바디는 우선 웅장한 사이즈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실제 G90 롱바디 사이즈를 살펴보면, 전장 5465mm 전폭 193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370mm다.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의 경우 국내 판매 중인 S클래스 롱바디와 A8 롱바디 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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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에 놀라고 난 뒤, 전면부에 있는 그릴을 마주했다. G 매트릭스 패턴을 사용한 크레스트 그릴은, 이전 세대 G90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지금은 ‘제네시스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은 디자인이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가장 자리가 매끄럽게 다듬어졌다. 그릴 양옆에 자리 잡은 두 줄의 헤드램프와 함께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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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숏바디 대비 190mm 길어진 롱바디 모델 전장은 대부분 뒷좌석에 적용되었다. 실제로 G90 롱바디 옆모습을 보면 확연히 큰 뒷좌석 문을 발견할 수 있다. 회장님 차라는 별칭을 가진 만큼, 그럴 일이 있을지 싶지만 마트나 공원 주차장에 간다면 ‘문콕’을 조심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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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으로 넘어오니, 일반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후면 램프 라인은 그대로 였고, 전면부 하단 범퍼에서 시작해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크롬 라인만이 ‘이 차가 롱바디 모델 이구나’라고 짐작 가능케 했다.

이게 자동차 실내라고? 비행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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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이였다. G90 롱바디 실내는 숏바디와 차이점을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외부와는 전혀 달랐다. 차량에 대부분에 적용된 나파 가죽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으며, 도어와 앞좌석에 적용된 우드 그레인은 적절한 포인트가 되어주었다.

G90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무드 큐레이터’가 적용됐다. 이 기능은 조명, 배경음악, 커튼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한다. 실제로 운전석 앞유리에는 뱅앤올롭슨 스피커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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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열 공간의 경우 사실 숏바디 모델과 동일했기에 주목을 끌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뒷좌석으로 시선을 옮기는 순간 ‘G90 롱바디’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 제일 먼저 뒷좌석 공간이 나뉘어진 것이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가 ‘G90 롱바디’로 자율 주행 시대에 프라이빗한 거주 공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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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가 적용된 각 좌석은 웬만한 수입 대형 세단 못지 않은 기능을 자랑한다고 한다. 레그 레스트와 열선&통풍 기능을 지원하여 탑승객이 일반 세단 보다 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구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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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센터 콘솔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이 디스플레이는 터치 방식의 조작계로 공조, 시트, 마사지, 커튼, 조명을 설정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승객이 조작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 기능에 맞는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각각의 설명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석과 조수석 뒤에 각각 설치된 10.2인치 터치 스크린은 시트 모드에 따라 모니터의 각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또한 좌, 우 모니터에 각각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 미디어 사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너무 좋은데… 성능과 가격은 과연?

‘G90 롱바디’의 파워트레인은 숏바디와 공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80마력과 최대 토크 54.0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제네시스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를 더했다.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는 3.5 터보 엔진과 함께 길이가 더욱 커지고 무게가 늘어난 G90 롱바디’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부드러운 주행 질감 선사한다.

한편 ‘G90 롱바디’의 판매 가격은 1억 6,557만원부터 시작하며, 모든 옵션을 적용할 경우 2억에 육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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