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브(Maiv)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연일 2000원을 웃돌고 있다.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간간히 2000원 아래 가격도 있지만, 그마저도 1900원선이 대부분이다. 기름 값을 아끼기 위해 업무용으로만 사용해도 많은 돈이 지출된다. 그렇다보니 요즘 운전자들에게 자동차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가 되는 애물단지다.

당장에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어도 여의치 않다. 기약없는 출고대기도 문제지만 적지않은 초기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길을 지나다 종종 목격되는 초소형 전기차는 충전, 수리, 에어컨 등 다양한 부족함들이 있을 것 같아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걱정들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줄 차량이 있어 화제다. ‘이 차’는 크기, 주행성능,가격 그리고 편의사양까지 갖추고 있어 ‘초대박 가성비 전기차’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 차는 바로 국내 제조사인 마이브(Maiv)의 M1이라는 전기차다.

초소형이라니? 얼마나 작은거야?

마이브(Maiv)

마이브 M1 모델은 2인승 차량이다. 차량 사이즈는 전장 2,845mm, 전폭 1,500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1,585mm다. 마이브 측에 따르면 경쟁 상대로는 현대 캐스퍼를 비롯한 기아 모닝,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 등 경형 차량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차량의 사이즈를 고려하면 르노 트위지 차량과 캠시스 쎄보C 차량 정도를 들 수 있다.

마이브M1 차량의 전면부는 미니와 비슷한 구성으로 나름 자동차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라이트는 벤츠 램프를 연상케 하는 헤드램프 , 안개등, LED방식의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 바이펑션 프로젝션 방식의 전조등, 상향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조등은 할로겐 방식이 사용되었다. 초소형 전기차지만 내연기관 차량처럼 마련된 그릴은 내연기관 차량 느낌도 준다.

마이브(Maiv)

측면부는 M1만의 디자인적 특징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동급 차량에 비해 높은 전고와 넓은 공간성으로 인해 차량의 비율이 전고 위주로 있음을 알 수 있다. 보닛 라인을 기준으로 적용된 투톤 컬러와 루프랙 적용으로 경쟁 초소형 전기차 차량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완성도 높은 느낌을 준다. 이밖에 13인치 타이어를 사용하는 M1은 투톤에 다이아몬트 컷팅 휠까지 적용해 바퀴 또한 완성도를 높였다. 전륜 및 후륜에 적용된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은 용이한 정비성과 저렴한 단가가 장점이다.

마이브(Maiv)
마이브(Maiv)

후면에 위차한 M1의 테일램프는 차폭등과 제동등, 후진등 및 방향 지시등까지 모두 LED 방식이 적용되어있다. 적극적인 LED 램프의 적용은 전기차 이미지를 강조하는 효과로도 작용한다. 트렁크 공간은 웬만한 경차 보다 크다. 차량의 높이가 높은 만큼, 시내주행을 하면서 일상적인 짐들을 싣기에는 충분한 약 600리터 정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트렁크를 가스리프트로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여닫을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마이브(Maiv)
마이브(Maiv)

실내를 한번 보자. 최신 트렌드에 맞게 클러스터는 LCD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다. 여기에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공조기까지 적용되면서, 최신의 전기차와 매우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마이브(Maiv)

차량 중앙에는 있는 원형의 9인치 디스플레이는 미니(MINI)를 떠올리게 한다. M1의 실내 사이즈를 했을 때 꽤 큰 사이즈인 디스플레이는 블루투스 연결 및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이 적용된 만큼, 후방카메라 또한 장착되어 있다. 공조장치 조작부는 온도조절과 풍량조절 다이얼 레버와 큼직한 버튼으로 구성으로 조작이 편리하다. 디스플레이 좌측 하단에는 스마트키가 자리하고 있다.

센터콘솔부로 넘어오면 앞쪽에는 컵홀더가 있으며 뒷 부분에는 다이얼 방식의 기어 셀렉터가 위치하고 있다. 후진(R), 중립(N), 전진(D) 구성이며 시동을 끌 경우에는 중립에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면 된다.

외모는 합격! 과연 잘 달릴 수 있을까?

마이브(Maiv)

M1은 1회 충전 시 최대 87km를 주행할 수 있다. 도심형 전기차로는 손색없는 주행거리다. 모터 최고 출력은 13kW, 최대 토크는 90Nm이며 최고 80km/h까지 달릴 수 있다.

충전구는 차량 오른쪽 뒷편에 있다. 충전 방식은 AC3상 방식의 완속충전과 220V 충전을 지원한다. 완충시간은 약 3시간이다. 배터리는 삼성SDI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셀인 2170(지름 21mm, 높이 70mm)을 적용했다. 최근까지 테슬라도 2170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할 만큼 가장 안정적이고 비용역시 저렴하며 효과적이다. 이 차는 초소형 전기차의 크기와 중량 600kg 제한으로 내부 배터리 탑재가 한계가 있어서 배터리 교환 방식으로 배터리 4개를 교환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충전은 AC 단상5핀 표준 완속 충전기를 지원하며, 일반 220V 입력이 가능한 이동형 충전기도 지원한다. 충전기는 국산 온보드 충전기(OBC)를 사용했다. 이는 차량에 입력된 교류 전원(AC)을 고전압 직류 전원(DC)으로 변환하여,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부품 보증은 3년/6만km이다.

작지만 알찬 마이브 M1, 가성비도 만점!

마이브(Maiv)

먼저 M1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꼽는 장점은 두 가지가 있다. 바로 공조 시스템과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다. 대부분 동급 초소형 전기차에 이 기능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이 점은 확실히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점이다.

한편 마이브 측은 M1의 장점을 유지비라고 했다. 마이브 관계자에 따르면 M1의 차량 유지비는 하루 100㎞ 이상 주행해도 월 4만원의 전기요금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배터리 용량이 10kWh인데, 한전 기준 2천원어치만 충전하면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취등록세도 없으며, 자동차세는 연간 13만원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 주차비도 반값인데다 소모품이라고는 브레이크오일만 가끔씩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M1 만큼 유지비가 적게 드는 전기차는 찾기 어려울 것이라 했다.

앞의 장점을 다 포함한다해도 M1의 최고 장점은 가격일 것이다. M1의 가격은 1892만원으로, 여기서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900~100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메인카로 굴리긴 무리가 있지만, 출퇴근 혹은 씨티카로 사용하기엔 최적화된 모델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금주 BEST 인기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