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SUV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차 2종이 있다. 바로 셀토스와 토레스다. 두 차는 각각 기아와 쌍용의 차량으로, 셀토스는 소형 SUV 토레스는 중형 SUV다. 두 차량 모두 출시 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각 차급에서 판매량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셀토스와 토레스는 서로 급이 다른 만큼, 확연한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사실 외에는 당장 머리 속에서 두 차량의 차이점을 떠올리려면 한참 걸린다. 서로 다른 급을 가진 두 차량, 그러면 지금부터 함께 두 차량을 비교해보자.

셀토스 vs 토레스, 괜히 소형과 중형으로 나뉜 게 아니네

두 차의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토레스가 중형 SUV 답게 더 크다. 전장, 전고, 전폭, 휠베이스 모두 310mm, 120mm, 90mm, 50mm 더 길다. 때문에 산악, 캠핑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나가더라도, 토레스는 공간성 측면에서 토레스 보다 더 유리하다.

주행 성능을 비교해보자. 우선 셀토스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 가솔린 엔진 두 가지, 토레스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 하나로 출시된다.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f·m, 복합연비 12.8㎞/L의 성능 가지고 있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f·m에 복합연비 12.9㎞/L라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토레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70마력(PS), 최대토크 28.6㎏f·m, 복합연비 11.2㎞/L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셀토스가 역동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런데는 이유가 있다. 토레스는 중형 SUV에 차체와 바디프레임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했다. 즉, 토레스 자체가 더 무겁기 때문에 주행성능 부분에서 데이터 상으로 셀토스 보다 떨어져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셀토스 vs 토레스, 도시와 산 중 하나를 택한다면?

셀토스와 토레스 모두 SUV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은 전혀 다르다. 셀토스는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토레스는 정통 SUV 만이 가질 수 있는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셀토스의 전면부는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메쉬 라디에이터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사용했다. 토레스는 정통 SUV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좌우에 있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 사이로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셀토스의 측면부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을 사용했다. 토레스의 경우 트렁크 공간과 실내 공간을 나누는 C필러를 두툼하게 디자인해 분리감을 주었다.

마지막 셀토스의 후면부는 후면부는 미래적인 느낌을 위해 전면부에서 사용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했다. 한편 토레스 후면은 헥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콤비네이션 테일램프를 적용해 쌍용만의 헤리티지가 담긴 정통 SUV의 감성을 보다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셀토스 vs 토레스, 인테리어로는 선택 어렵겠는데…

두 차의 인테리어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서로 상반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셀토스는 운전자 중심 디자인에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부분 변경으로 기존에 독립되어 있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10.25인치 통일하고,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형태로 연결해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어노브를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로 변경해 센터 조작부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토레스의 경우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D컷 스티어링 휠과 봉타입 기어노브 변을 제외하고 버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강인한 인상을 가졌던 외부 디자인과 달리, 실내는 미래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다만 토레스에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카플레이다. 토레스는 타 모델에서 지원되던 스마트폰 풀 미러링은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하지 않는다.

셀토스 vs 토레스, 결국 가격에서 승부를 봐야하나

셀토스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 가솔린 엔진에 동일하게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 총 4개로 구성된 트림을 구성했다. 이와 달리 1.5 가솔린 터보를 사용하는 토레스는 T5와 T7 두 가지 트림을 가지고 있다. T5는 기본트림, T7 은 고급 트림이다. T7은 T5 사양에 안전 사양과 실내 편의 기능이 몇 가지 더 추가되었다.

각 차량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이다

->2.0 가솔린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

<토레스>

->1.5 가솔린 터보

T5 2,740 만원

T7 3,02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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