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같은 끼어들기 차량
처벌은 안될까?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운전을 하면서 화가나거나 짜증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차가 많고, 모든 운전자들이 에티켓을 지키며 운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끼어들기’를 하는 상황엔 별 말없이 양보를 해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철벽수비를 하며 비켜주지 않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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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서로 다투거나 심하면 접촉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교통정체로 이어져 여러 사람에게 피해가 가기 마련이다. 한편 다른 방향으로 빠지기 위해 긴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는 차들 사이로 얌체같이 끼어드는 차들이 있다. 보통 올림픽대로 같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교통량이 많을 경우 긴 줄 때문에 저 멀리서부터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입로 끝자락에서 끼어들어 최대한 기다리지 않으려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 상황만큼 얄미운게 없다. 그러나 어찌됐건 실선이 아닌 점선에서 들어오기에 도로교통법을 위반한건 아니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단속 안되는 줄 알았던
끼어들기 상황
사실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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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끼어들기 행동도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처벌로 이어진다. 우선 끼어들기가 아닌 차로 변경에 의한 합법인 경우를 알아보자. 이 경우 차들이 정상속도로 주행 중인데, 차로 변경을 하며 출구로 나간다면 정상적인 행위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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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일한 상황이지만 차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면, 출구 차선이 실선 또는 점선에 상관없이 모두 불법이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 23조를 위반한 것에 해당되기 때문에 도로 진입 혹은 출입로에서 기다리며 서행하는 차들을 앞질러 끼어드는 행위 모두과태료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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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상황은 단속을 어떻게 할까? 사실 간단하다. 경찰이 캠코더를 들고 직접 단속을 나서거나 끼어들기 등을 단속하는 고정식,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지참해 끼어들기 차량을 잡는다. 일부 끼어들기 상습구간에선 이 상황만 집중단속한다는 도로표지판과 더불어 실제로 단속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만약 단속 없는 다른 곳에서 끼어들기가 발생했다면, 블랙박스나 휴대폰 촬영 자료가 증거자료로 남는다. 일반 운전자라면 스마트국민제보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단속에 걸릴 경우 승용차 4만원, 이륜차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직접 신고 시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영상의 주변 환경이 잘 찍히고 도로가 실선인지 점선인지 제대로 구분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변 도로표지 등이 제대로 보여야 신고가 가능하다. 또, 끼어들기 시 방향지시등 점등 여부, 신고를 위한 번호판 인식여부 역시 필요하다.

그리고 영상이 언제 찍혔는지, 촬영 장소는 어디인지가 명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첨부 사진이나 동영상 용량은 150MB, 동영상은 20초 이내로 설정해 신고를 해야 제대로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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