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대로 출시해주세요
제네시스 최고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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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디자인은 영국과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느낌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두 줄의 얇고 선명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그리고 메쉬타입 패턴이 가미된 크레스트 그릴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유니크하면서도 거부감 없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G90, G80, G70, GV60, GV70, GV80 등 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먹힐 라인업을 채워나가고 있다. 실제로 디자인을 비롯해 제원 등 다방면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기아와 더불어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새로운 컨셉카 ‘제네시스 X’가 공개된 적이 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충실히 이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차를 직접 본 사람들 모두 “저 차는 나오면 무조건 산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과거 공개했던 제네시스 에센시아 이후 두 번째다. 이 차는 독일 노르트하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 ‘2021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제네시스 X,
거를 타선이 없는
최고의 디자인

제네시스 엑스는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되 브랜드 방향성까지 살린 특별한 차다. 이 차는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다. GT는 이탈리아어로 그란 투리스모라 부르며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차에 이런 명칭이 따라 붙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모습을 구현한 것이라 언급했다. 두 줄 디자인 요소와 지속가능한 럭셔리 디자인을 통해 앞으로 출시될 신차에 반영될 디자인과 기술의 미리보기 버전으로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사실 컨셉카로 신차 디자인 방향성을 정했다고 짧게 요약해 볼 수도 있다.

앞 부분은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으로 슈퍼카 같은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쿠페 타입의 실루엣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뒷 모습 역시 브랜드 디자인이 왜곡없이 적용되었으며 이를 다듬어 수평적으로 더 넓어보이도록 만들었다. 디자인 디테일을 제외하고 전체적인 모습만 보면 벤틀리와 포르쉐의 느낌과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다.

실내는 운전자만을 위한 공간이다. 인체공학 구조는 당연하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슈퍼카에서 볼 법한 모습이다. 화려한 느낌은 없지만 소재와 구조 자체에서 오는 프리미엄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도어 트림을 따라 앞 유리 아래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두 줄 디자인은 두 줄 디자인의 연장선이자, 심플한 디자인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제네시스의 과격함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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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성도 높고 누구나 혹 할만한 디자인을 한 층 더 과격하게 만든 컨셉카가 비교적 최근 공개됐다. 바로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컨셉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제네시스 X의 고성능 버전으로 생각하면 된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기초적인 디자인 과정을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하며 나온 결과물이라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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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콘셉트 모델로 ‘역동적인 우아함’을 더욱 극명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즉,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답지 않게 파격적이며 실험적인 디자인을 반영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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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굳이 표현하자면 ‘아종’이라 할 만하다.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이 그릴 실루엣과 연결되었고, 휠 아치까지 이어졌다. 하단 범퍼는 스포티함이 강조된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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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은 의외로 포르쉐 오리지널 루프라인이 떠오른다. A필러에서 시작해 급격히 떨어지는 디자인과 완벽히 매치되는 건 아니지만 전면부의 트렌디한 모습과 달리 클래식한 실루엣이 보인다. 또, 도어 벨트라인을 따라 C필러로 이어진 두줄 크롬 가니시는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인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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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디자인의 경우 서로 다른 형태의 5 트윈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실제 양산차에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대조된 복잡한 디자인에 눈길이 간다. 여기에 형광색 계열의 캘리퍼 컬러가 적용되어, 고성능 모델임을 한 번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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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은 전반적으로 G80의 디자인과 유사하지만, 트렁크 리드를 위로 끌어올려 면 자체가 타원이 되도록 강조됐다. 여기에 두 줄 리어 램프가 면 일부를 관통해, 절도있는 멋을 보여준다.

실제 출시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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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매체 정보에 따르면 제네시스 자체적으로 2도어 쿠페 모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컨셉카가 등장하고 실제 양산차가 이를 기반으로 출시된 사례가 많아, 제네시스 X나 스피디움 쿠페 컨셉트 모델이 차기작의 미리보기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한편 작년에 제네시스 USA에서 트위터를 통해 흥미로운 설문을 한 적이 있다. “만약 제네시스 X 콘셉트 양산차가 나오면 계약금으로 1천달러를 걸어둘 의향이 있는가?” 다. 단순히 고객과 소통을 위해 던진 말일 수도 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일반 세단, SUV 모델 외에도 고성능 라인업을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2025년 이후 전기차만 만들겠다는 제네시스의 청사진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춰 기념비적인 모델로 등장하지 않을까 예측 해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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