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엄마차
레이 신형 모델 공개

대한민국 대표 경차 레이가 5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다. 9월 초 출시를 앞둔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The new Kia Ray)’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차의 디자인은 최신 기아의 아이덴티티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됐다. 그리고 해당 컨셉을 구성하는 네 가지 속성 중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의 영향을 받아 이전보다 더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자. 전면부는 기아에서 밀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들어갔고, 기아의 상징인 타이거 페이스 그릴에 수평 디자인을 추가했다. 또, 복잡한 기교 없이 그릴의 면을 깔끔하게 처리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편평하고 각진 범퍼 디자인은 측면에 볼륨감 있게 튀어나온 휠 아치와 연결되어 레이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그밖에 범퍼 하단부에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레이의 볼드한 디자인을 보강하는 역할을 해, 한층 세련되고 단단한 느낌을 더한다.

측면부는 기존 레이와 상당부분 유사하다. 다만 다양한 15인치 휠 디자인은 여러개의 도형이 들어간 기하학적인 형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측면에 디자인 포인트가 된다. 이와 별개로 수평으로 뻗은 캐릭터라인과 볼드한 입체감을 구현한 사이드 로커패널 부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의 단단한 느낌을 이어나간다.

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수평형 차체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를 더 넓어보이게끔 한다. 특히 테일 게이트 손잡이를 숨겨 깔끔한 인상을 부여했고, 묵직한 리어 범퍼디자인은 전면부의 느낌과 통일했다.

실내를 살펴보면 경차치고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신규 4.2인치 LCD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를 더하는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일부 파츠를 보면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와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스카 레이
인기 많은 이유는?

레이는 국내 경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다. 최근 캐스퍼의 등장으로 크게 떨어질 만도 한데, 오히려 동반 성장중이다. 살짝 밀리기는 하지만 월 평균 3~4천대 사이를 오가며 상위 터줏대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실적을 10년 넘게 유지하며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데, SUV 강세 속에서 살아남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차의 인기 비결은 가성비다. 이 모델처럼 가성비를 논할 모델은 없을 것이다. 외관은 귀여운 박스카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실내는 상당히 넓다. 넓게 열리는 슬라이딩 도어에, 2열 6:4 폴딩은 기본이고, 1열 조수석도 폴딩을 통해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덕분에 경차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적당한 크기의 가구, 쇼핑 짐 등을 쉽게 적재할 수 있다.

최근엔 1인승 밴 모델까지 등장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마스 단종으로 대체모델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상황인만큼 레이에 시선을 돌리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다보니 중고차 가격 방어에 유리한 상황이기도 하다. 실제로 주행거리가 1만km 이하 모델의 경우 최대 300만원 차이에 머물 정도다.

아직 가격과 더불어 세부 제원에 대해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신 트렌드를 반영 하는 만큼 알찬 구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물가 및 원자재 값 상승으로 신차 구입가격 소폭상승은 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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