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지만 제일 중요한
첨단 운전보조 기능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얼마 전까지 만 해도 옵션을 선택해야 이용가능한 기능이었다. 요즘은 안전기준이 높아져, 경차부터 적용될만큼 보편화된 기능으로 자리잡았다. 간혹 이 기능을 두고 “이 기능 때문에 차 값 벌었다.”, “죽을 뻔 했는데, 살았다.”, “잘 작동하나 싶었는데 상당히 쓸모있다.”는 식의 호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이 기능이 작동하는 상황을 보면 전방주시태만으로 부딪힐 위험에 처했거나, 앞 차의 급정거로 뒤 차역시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아야 하는 상황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대부분이다. 사실 ABS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런게 무슨소용인가 싶지만, 알고보면 필수 기능으로 불릴 만큼 큰 역할을 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이렇게 작동한다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현대차 기준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라 부르지만, 제조사마다 다르게 부르기도 한다. 기본원리는 감지 센서를 이용해 차량 전방의 장애물을 인식한다. 일단 앞 차와 충돌이 예상되면 1차로 날카로운 경고음을 내보내고, 정말 부딪힐 상황이면 차 스스로 제동력을 높인다.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한 가지 참고할 점은 이 기능이 작동한다고 해서 추돌사고를 100% 막아주는 건 아니다. 바로 앞에서 멈출 수도 있지만 주행속도에 따라 최소한의 피해로 마무리되도록 돕기도 한다. 때문에 일정 속력 이상에서 부딪혔다고 해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일부 주장은 이 기능을 극단적으로 해석한 사례로 보면 되겠다.

이 기능이 처음에 나올 때 만해도 자동차만 인식했다. 때문에 반쪽짜리 기능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요즘은 자전거, 보행자, 반려동물, 교차로 좌/우 회전 상황 등 웬만한 상황을 전부 인식한다. 다만 이 기능이 너무 먼 거리부터 반응하면 시내 운전 시 불편함을 초래할수 있기 때문에 일부 브랜드에선 전방 충돌방지 보조의 감도를 조절하거나 아예 끌 수 있는 선택지를 마련해 두었다.

이 기능, 위험상황에
얼마나 효과 있을까?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의 기능 원리와 설명만 들어도 상당히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통계자료가 없다면 불안할 것이다. 다행히 이에 대해 여러 연구자료들이 존재한다. 제조사, 정부기관 등지에서 폭넓게 조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 IIHS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 전방 충돌방지 보조기능 탑재 차량은 미적용 차량보다 사고율이 50%나 낮았다.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요즘은 단순 충돌방지 보조를 뛰어넘어 회피기동까지 가능하다. 제네시스를 기준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회피 조향 보조 기능(FCA w/ ESA)라 부르는데, 단순 급제동은 차 자체 제동력이 부족하면 자동차, 보행자 등과 부딪혀 중상을 입을 수 있다. 때문에 최신 차에는 옆 차로가 비어있으면 운전자가 핸들을 꺾을 때 힘을 더 보태 확 돌아가도록 돕는다.

심지어 차로 변경 시 측후방 사각지대로 인한 충돌 위험을 회피하고, 옆 차로 이동 도중 앞 차가 급제동을 하면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하는 기능까지 양산차량에 일부 적용됐다.

실제로 경험한
차주들의 반응은?

ⓒ카글 – 무단사용 절대금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경험한 차주들은 10명 중 9명 정도가 만족할 만큼 필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았다. 일부 차주들의 내용을 소개하면,

“신차 출고 당시 매우 피곤한 상황이었는데, 올림픽대로를 주행하다 앞차와 부딪힐 뻔한 적이 있었다. 이 때 경고음에 깜짝놀라 급제동을 했는데 차가 좀 더 빠르게 반응하도록 돕는 느낌이 들었다.”

“앞에 갑자기 사고가 나서 속력을 확 줄여야 했는데, 생각외로 빨리 멈춰서 살았다.”

“교차로 좌회전 중 앞차가 페달을 잘못 밟았는지 갑자기 멈췄는데, 이 때도 차가 경고를 해줘서 즉각 멈추는데 도움이 됐다.”

는 식의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 대체로 갑작스러운 상황에 차가 도움을 주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과거 현대차에선 긴급제동을 실험한 적이 있는데, 사람과 차 앞에서 잘 멈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만약 신차 구매 후 이 기능이 뭔지 몰랐던 독자라면, 다른 건 몰라도 이 기능 만큼은 꼭 기억하고 사용법을 익혔으면한다. 요즘은 모든 차에 무조건 적용된다 해도 무방한 만큼 반드시 알아야할 것이다.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