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천만원 전기차
폭스바겐과 맞대결?

최근 현대차가 보급형 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차에 속하는 A세그먼트 모델이 될 예정이며, 2023~2024년 사이 2종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차는 아직 차명이나 세부 스펙에 대해 알려진 건 없다. 다만 유럽 현지, 개도국 전략모델인 i10의 후속모델로 출시되며 폭스바겐의 엔트리급 전기차 ID.1과 ID.2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폭스바겐은 이 두 모델의 가격은 2만유로, 한화 27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있으며 2024년 기준 유럽 전기차 보조금 3천유로, 한화 400만원을 적용하면 2천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가격대는 도심형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데, 현대차의 A세그먼트 전기차 개발은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하나는 i10과 비슷한 디자인이며 다른 모델은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저렴한데 성능도 압권

현대차의 경형 전기차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ID.1의 예상 스펙을 보고 어느정도 짐작해 볼 수 있는데, ID.1에는 24kWh 또는 3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이를 통해 최대 300km 가까운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이 그리 크진 않지만 차 자체가 작다보니 가벼움에서오는 주행 효율성 증가를 기대해 볼 수있겠다.

일부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형 전기차는 보그워너제 최대 184 PS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iDM)가 들어갈 것이라 보도했다. 주행거리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 모델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차들이 장거리 주행보다 씨티카 성향으로 유럽 내 저공해 구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개발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주행거리와 성능이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가격의 경우 동급 경쟁 모델을 고려해 역시 2천 초중반대를 형성할 것이다.

사실 신차 하나는
이미 밝혀졌다.

현대차가 2년 후 출시하려는 경형 전기차 중 하나는 캐스퍼 전동화 모델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4월부터 임시 테스트카인 ‘T-CAR’를 만들어 시험중인 것으로 알려 졌으며 아이오닉 5의 절반 수준인 35~40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이를 통해 주행거리는 320km로 체급 대비 긴 주행거리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반영될 가능성은 전무하다. 애당초 이 플랫폼은 휠베이스 길이만 해도 3000mm에 달해, 경형 전기차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코나 일렉트릭, 쏘울 EV와 같이 내연기관차 플랫폼 바닥 전체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모터 구동방식은 구조상 전륜구동이 될 전망이다.

유럽 전략모델
국내 출시 가능성은?

아직 모습도 등장하지 않은 이 두 모델이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까? 업계 관계자들은 캐스퍼 전동화 모델의 경우 광주 글로벌모터스에서 충분히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르노 조에와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 i10 후속 모델로 예상되는 전기차는 현지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다는 제조사 방침에 의해 해외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캐스퍼 전동화 모델이 실제로 출시된다면 전기차 보조금을 받고 1천만원 초중반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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