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 된 ‘아이오닉 6’ 사전 계약
첫 날부터 3만대 훌쩍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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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 전부터 한 차례 이슈를 만들었던 아이오닉 6, 그것이 대박을 위한 액댐이였을까. 사전 계약 첫날부터 깜짝 놀랄만한 수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22일)부터 아이오닉 6의 사전 계약량이 첫날부터 무려 3만 7446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먼저 출시된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 대수였던 2만 3460대를 가볍게 넘긴 수치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첫날 사전계약량이 당초 계획했던 1만 2000대 보다 3배가량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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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 현대차 관계자는 “첫 날부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보인 이유로 아이오닉 6 만의 뛰어난 주행거리,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할 신기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아이오닉 6가 가진 뛰어난 상품성을 보다 더 쉽게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미 현대차 공장 가동률이 100%를 넘긴 상황에 고객들에게 빠르게 인도가 가능하겠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과연 사전계약 첫 날 부터 3만대를 넘게 한 아이오닉 6의 매력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2950mm에서 나오는 편안한 승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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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전기차 시리즈 아이오닉의 모든 차량은 E-GMP가 적용된다. 이 플랫폼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플랫폼으로,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 대비 자유도가 높은게 특징이다. 이번 아이오닉 6 또한 E-GMP를 사용했다.

덕분에 아이오닉 6 전장인 4855mm에서 휠베이스(축간거리)를 2950mm나 확보할 수 있었다. 내연기관차인 쏘나타가 전장 4900mm에 휠베이스가 2840mm인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대조되는 수치다. 심지어 이 휠베이스는 그랜저(2885mm)와 팰리세이드(2950mm) 보다 더 길다. 현대차 내에서 순위로 정리하면 스타리아 라운지(3275mm)와 아이오닉 5(3000mm)에 이어 세번째로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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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베이스가 충분한데, 만약 시트가 차와 맞지 않다면 의미가 없다. 아이오닉 6의 경우 4도어 쿠페에 가깝게 디자인이 되었기 때문에, 긴 휠베이스를 활용하려면 시트가 더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이오닉 6의 시트는 정통세단처럼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고, 성인이 뒷좌석에 탑승해도 머리가 닿지 않을 정도로 헤드룸이 충분하다.

현대차는 비결로 전기차 전용 슬림 디자인 시트를 장착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트는 일반 시트 대비 약 30% 가량 얇은 게 특징이다. 이 시트 덕분에 아이오닉 5와 비교해서 아이오닉 6의 휠베이스가 5mm 정도 짧은데도 불구하고 직접 느끼기 어렵다.

충전 걱정 덜어주는 뛰어난 주행거리

아이오닉 6는 1회 완충시 524km(산업부 인증, 18인치 롱레인지 RWD 모델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앞서 출시된 국산 전기차들은 장거리 모델이라 해도 1회 충전 거리가 400km대 였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훌륭한 수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내달리는 테슬라의 모델 3의 국내 인증 주행 거리가 528km로 524km를 달리는 아이오닉 6 보다 조금 더 낫긴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아이오닉(77.4kWh)6가 테슬라(85kWh)보다 7.4kWh 정도 적은 것을 고려하면 아이오닉 6의 주행거리가 우수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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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게 주행거리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전비’다. 전비는 전기소비효율을 뜻하는 것으로 업계에선 내연기관에서 쓰던 연비와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튼 아이오닉 6의 전비는 6.2km/kW로 현재 존재하는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6 트림 중 가장 많은 수요가 있을 18인치 롱레이닞 RWD 모델의 전비 역시 6.0km/kWh로 만족스러운 수치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닉 6의 이러한 전비는 아이오닉 5의 전비(5.1km/kWh)와 고효율 전기차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 3 전비(5.7km/kWh, RWD 모델 기준)보다 휠씬 뛰어나다.

또한 아이오닉 6에는 E-GMP가 가진 특화 사양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대표적으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하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은 350kW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까지 가능한 PnC(Plug and Charge) 기능을 적용해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목되었던 충전 후 결제 스트레스를 벗어나게 해준다.

감성 자극 하는 ‘앰비언트 무드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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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되는 차량만 해도, 최근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신차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아이오닉 6의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기존 무드램프와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듀얼 컬러로 상단과 하단에 각각 64가지 색상을 최대 4096가지나 조합해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속도에 따라 듀얼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로 밝기가 달라지게 설정도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차량의 속도가 올라갈수록 앞좌석 무드램프가 진해져 운전자는 다이내믹한 분위기와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 6는 총 6가지로 구성된 전문가 추천 테마를 제공한다. 연출 가능한 테마는 아래와 같다.

▶ 마인드 케어(스트레스 감소)
▶ 컨센트레이션(집중력 향상)
▶ 힐링 포레스트(안정감 제공
▶ 원더풀 데이(활력 향상)
▶ 메디테이션(명상 효과)
▶ 크리에이티브 모먼트(창의력 향상)

예상을 뛰어넘은 차량 가격

사전 계약이 연기되기 전, 지난 7월 말 전국 대리점에 배포되었던 아이오닉6 사전계약용 가격표에 따르면 스탠다드 5천400만~5천450만원, 롱레인지 5천450만~6천450만원이었다. 이 가격을 위해 당초 현대차는 아이오닉 6 롱레인지 제품군을 익스클루시브·익스클루시브플러스·프레스티지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하는 대신 하위 트림 이라이트를 신설하고 시작 가격을 낮췄다.

지난달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6 가격에 대해 550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를 할 것이라 언급했다. 하지만, 어제(22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가격은 놀라웠다. 기존에 예상된 가격보다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300만원 이상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아이오닉 6 차량 가격은 아래와 같다.

<스탠다드 모델>
▶ 익스클루시브 5,200 만원
(※ 개별소비세 3.5% 기준)

<롱레인지 모델>
▶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원
▶ 프레스티지 6,135 만원
▶ E-LITE 2WD 5,260 만원
(※ 개별소비세 3.5% 기준)

어이오닉 6의 많은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전기차다. 여기에 보조금 지급 비율이 100%로 확정되면서, 대박 흥행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과연 이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앞으로도 이어질 아이오닉 6의 판매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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