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토부가 추성 연휴 대비 특별교통대책을 공개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후 첫 명절인만큼,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번 “특별합동대책”은 어떤 내용이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도로 위 가장 붐비는 날은 언제?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0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90.6%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11일과 추석 다다음날인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날(10일)과 추석 다음날(11일)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불안한 코로나, 정부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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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국토부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국토부는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휴게소·졸음 쉼터 내 임시 화장실을 확충(687칸)하고 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약 1,900명)해 소독과 환기로 인한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20개소) 및 도로전광판(VMS)으로 혼잡정보를 사전 안내하여 휴게소 이용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토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요을 담은 권장 수칙을 승객들에게 포스터 및 관련 콘텐츠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언제 출발하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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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를 약 542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전년 대비 13.4% 증가)하고 있다. 이는 평소 같은 시간 대 주말(450만대)보다 약 20% 많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추석의 경우 귀성 기간이 짧아 그에 따른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용차 또는 버스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길은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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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이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 운전 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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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교통량 분산을 통해 명절 연휴 꼭 필요한 소통 향상에도 나선다.=이와 관련해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와 국도 4개 구간(28.5㎞)을 신설·개통하고, 국도37호선 영동보은 등 2개 구간(7.8㎞)을 임시 개통한다.

이밖에 경부선 안성∼수원신갈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1,216㎞), 국도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국도 15개 구간(172.7㎞)을 중심으로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차로를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27개 구간, 67.6㎞)도 오픈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보통신기술(ITS)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수 십대에 달하는 드론·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교통법규 음주운전, 난폭운전 등 심각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을 밝혀, 혹시라도 귀성길 장거리 운전 스트레스로 난폭운전을 하거나, 집으로 되돌아올 때 한잔 마시고 운전을 하는 등 무리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되겠다.

암행순찰의 경우 과거와 달리 경찰임을 밝히지 않고 내부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로 실시간 단속을 진행하고 있고, 심지어 제네시스 G70 3.3 T 같이 고성능 모델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도주 자체가 어렵다. 특히 드론의 경우 상공에서 한 번에 수 십대를 동시에 포착하고 암행순찰과 연계하여 집중단속을 벌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건 몰랐죠?

정부는 국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설 이후 중단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역시 재개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은 심야시간 철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추석 당일 및 다음날 서울 시내버스·지하철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10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 된 가운데, 전국 고소도로는 오래간만에 장거리 계획을 세운 차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과연 이번 추석 맞이 정부 대책이 효과가 남은 추석 연휴 기간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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