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 변경되는
수도권 광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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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도권 내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 9월 5일, 국토부는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와 공동으로 마련하여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출퇴근 버스대란을 최대한 해결하고자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린다는 것이다. 이번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우선, 운행 횟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282개 노선 중 106개 노선에 전세버스 135대, 정규버스 152대를 증차하여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482회로 늘리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282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5,598회에서 6,080회로 482회 확대하며 이를 위해 1차적으로 57개 노선에 전세버스 28대, 정규버스 98대 증차가 이루어진다. 이후 2차로 79개 노선에 전세버스 107대, 정규버스 54대 증차가 예정되어 있다.

지역별로 출퇴근 버스
얼마나 증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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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수도권 증차 내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남부, 경기북부, 인천으로 나뉜다. 경기남부의 경우 승객이 많은 경기 남부지역 65개 노선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연말까지 1,896회에서 2,217회로 17% 증설한다.

경기도 내 시 별로 살펴보면 수원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9개 노선 중 14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551회에서 645회로 94회 확대(17%)한다.

화성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2개 노선 중 17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375회에서 468회로 93회 확대(25%)한다.

용인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33개 노선 중 19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550회에서 637회로 87회 확대(16%)한다.

성남·하남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21개 노선 중 4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21회에서 133회로 12회 확대(10%)한다.

안산·군포·시흥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6개 노선 중 6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38회에서 151회로 13회 확대(10%)한다.

김포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7개 노선 중 5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61회에서 183회로 22회 확대(14%)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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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 지역의 경우 대체로 운행거리가 길고 입석과 무정차 통과가 많아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26개 노선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출퇴근 운행 횟수를 624회에서 719회로 95회 확대(15%)한다.

경기 북부 내 시 별로 살펴보면 고양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5개 노선 중 7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218회에서 264회로 46회 확대(21%)한다.

파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6개 노선 중 5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78회에서 93회로 15회 확대(19%)한다.

남양주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29개 노선 중 7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51회에서 173회로 22회 확대(15%)한다.

의정부·양주·포천시에서 서울시로 운행하는 14개 노선 중 7개 노선의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177회에서 189회로 12회 확대(7%)한다.

한편 인천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입석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를 고려해 인천시 15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연말까지 230회에서 296회로 66회 확대(29%)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탈 수 있는
2층 전기버스 확대

해외문화홍보원

버스 증차에 이어 경기도 9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6대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승객 좌석 수를 약 2,400석 이상 확대하며 기존 12,000석에서 14,400석으로 늘어난다.

2층 버스는 기존 45인승 버스보다 많은 70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2층 전기버스를 도입 할 수록 좌석 추가확보가 가능한 상황인데, 올해 11월까지 26대를 우선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0대 이상 추가 도입을 추진한다.

합리적인 버스
승하차 시스템 마련

정부는 광역버스 공급 확대와 더불어 국민들이 버스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며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한다.

모바일 앱(Miri+)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하여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12월부터 사당역·강남역 등 출퇴근 시간대 대기인원이 많은노선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한편 승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 개선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무정차 통과 막기 위한
중간 배차 도입

광역버스가 상부 정류소에서 이미 만차인 상태로 도착함에 따라 입석 및 무정차 통과가 빈번한 정류소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을 시작(중간배차)하는 등 노선 운행 방식을 다양화한다.

이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 운행 다양화 지침’을 9월 중 마련하고,입석 대책을 통해 증차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적용 노선을 선정하여 9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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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여 입석대책 이행상황 및 입석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매월 협의회를 개최하여 광역버스 입석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 추가로 광역버스 운행 확대에 따른 서울시 도심 내 도로 혼잡 상황도 지속 파악하여, 노선을 최적화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과연 이번 정부의 대책이 만성적인 문제로 대두된 수도권 출퇴근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지역 별 어떤 버스가 증차 되는지는 국토부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 관계기관 합동 발표’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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