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이 났다. 이제 자동차 업계는 남은 2022년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기간은 전통적으로 1년 중 자동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로 꼽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이 시기에 맞춰 잇달아 야심작을 내놓을 정도로 신차 마케팅에 주력한다.

그러면 얼마남지 않은 2022년에 출시될 차는 어떤 게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대기 고객
6만명 돌파!
신형 그랜저

‘7세대 신형 그랜저’는 업계에서 가장 기대감이 큰 차다. 올해 연말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차 티저에서 ‘1세대 각그랜저’와 유사한 측면 디자인을 보이면서 소비자들 또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 대기고객은 이미 6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아직까지 현대차의 공식 발표는 없으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적용될 스펙은 최고 관심사다. 하나씩 살펴보면, 그랜저 풀체인지는 최신 플랫폼을 사용하는 만큼,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아 K8과 유사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K8 파워트레인은 총 4가지로 아래와 같다.

<K8 파워트레인>
▶ 4기통 2.5리터 가솔린 – 198마력
▶ 6기통 3.5리터 가솔린 – 300마력
▶ 4기통 1.6리터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 230마력
▶ 6기통 3.5리터 LPG – 240마력

한편 그랜저 풀체인지의 크기는 전장 기준, K8 보다 더 긴 5~5.1m가 예상된다. 그러나 현대는 제네시스 G80이 있는 만큼, 일각에선 제품 라인을 고려해 G80 전장 길이인 4995mm를 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그랜저 풀체인지에 ‘사륜구동’ 적용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주로 SUV에 탑재되던 사륜 구동이 최근 안전 사양 중 하나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적용되는 세단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실제 사륜 구동이 적용된다면, 이는 그랜저 역사 3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다만, 적용되더라도 일부 모델에 한정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가까운 예로 기아 K8이 있다. K8은 3.5 가솔린 모델 중 플래티넘 모델은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되며, 나머지 모델은 선택사양이다.

역대급 성능 예고
EV6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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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준중형 SUV 전기차인 EV6의 고성능 버전 EV6 GT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EV6 GT’는 듀얼 모터 전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430kW(5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74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3.4초, 최고 속도는 260km/h로 지금까지 기아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력 제어는 전자식 댐퍼와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루어진다. 배터리는 800V 아키텍처에 기반한 77.4kWh 배터리 팩으로 구동되며, 350kW 충전기로 18분 이내에 80% 이상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주행모드는 기존 모델에 적용된 에코, 노멀, 스포츠 및 스노우 드라이브 모드 외에 GT 드라이브 모드, 마이 드라이브 모드, 드리프트 모드가 추가되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한층 다양해진다. 실내에는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가 적용돼 훨씬 뛰어난 승차감을 갖췄고, 도어 트림, 콘솔, 시트 등에는 네온 컬러 스티치 액센트를 적용하여 차량 내부를 차별화 시켰다.

지금 계약하면
내년 1월 출고
XM3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유럽 등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있는 만큼, 그 흐름을 한국 시장에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6월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7월까지 유럽 소비자들에게 5만4123대가 출고됐다. 지난달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수출 선적 기준으로는 7만214대를 기록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기존 4기통 1.6 GTe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여기에 3개의 전기모터, 1.2kWh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조합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비는 유럽 인증 기준 리터당 24.4km/l 로 국내 인증을 거치면 리터당 20.4km/l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판매 가격은 현재 TCe260 인스파이어 트림의 시작 가격이 2,900만 원대 초반인 것을 고려했을때, 이보다는 높게 책정되어 3,000만 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렉스턴 스포츠
정면 대결 예고!
GMC 시에라 드날리

한국지엠은 지난 6월 말 공개했던 GMC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에라 드날리는 GM의 프리미엄·픽업 SUV 브랜드 GMC의 픽업트럭이다. 출시 될 모델은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스펙을 살펴보면, 시에라 드날리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6.2ℓ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더불어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판매는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연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 세단부터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차량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오늘 언급한 차들은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제조사 공식 발표를 통해 최종 스펙이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어떤 모습과 사양으로 국내에 공식 출시 될지 남은 2022년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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